환갑잔치

일상다반사 2021. 6. 30. 12:22
반응형

최근 시집온 셋째 며느리가
말을 함부로해 온 가족이 불안해 했다.

마침 시아버지
환갑잔치가 벌어졌다.

삼형제 부부가 차례로 절을 하고
덕담을 드렸다.


먼저 큰 며느리가 입을 열었다.

큰며느리 : "아버님 학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허허 그 무슨 말인고?..."

큰며느리 : "학은 2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십시요."


이번엔 둘째 며느리가 사쁜히 절을 한다.

둘째며느리 :  '"아버님, 거북이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그건 또 무슨 소린고?..."

둘째며느리 : "거북이는 5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되자 가족들 모두 긴장을 했다.

셋째며느리 : "아버님, 거시기처럼만 사십시요."

가족들은 아이쿠 또 일을 저질렀구나

하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시아버지 : "아가야,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그러자, 셋째 며느리 말하기를~~~
.
.
.
.
.
.
.
.
“ 세상에 뭐니 뭐니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자와 여자  (0) 2021.06.30
🍒 '당뇨병'에 좋은 음식 총정리! 🍒  (0) 2021.06.30
돈?  (0) 2021.06.30
◆ 회심(回心) 돌이 마음 ◆    (0) 2021.06.30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0) 2021.06.29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돈?

일상다반사 2021. 6. 30. 09:08
반응형


일본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해 4월 군마현의 한 쓰레기 처리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원 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 해에만 약 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 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 을 말해준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
남의 돈일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 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버림 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설령 돈이 있더라도 별 뽀족한 수가 없다.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 없고, 자식에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도 않는다.

꽤 오래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던
이주일선생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는 뽑힌 채 버려 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이 묘지까지 팔아 먹었다고 한다.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큰 富를 거머쥐었고,
그 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율을 뚝 떨어뜨릴 만큼 선하게 살았고,
세상 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유족들은 기껏해야 1년에 100만 원 안팎인
묘지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했다고 한다.

잘못된 재산상속은 상속인에게 毒이 든 성배를 전해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었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재산상속을 놓고 가족 간에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남기는 건 재산인데 남는 건 형제자매 간의 원수관계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싸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자식이나 형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다.
'자식들에게 돈을 남겨주고 떠나지 말고'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 는 말을 깊이 새겨 들어야 한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탈탈 털고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는 게 순리다.
혼자서 조용히 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기를 빌어 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당뇨병'에 좋은 음식 총정리! 🍒  (0) 2021.06.30
환갑잔치  (0) 2021.06.30
◆ 회심(回心) 돌이 마음 ◆    (0) 2021.06.30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0) 2021.06.29
[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0) 2021.06.29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 회심(回心) 돌이 마음 ◆  
남을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서
내 삶의 의미를 심화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中 ,법정스님 -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갑잔치  (0) 2021.06.30
돈?  (0) 2021.06.30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0) 2021.06.29
[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0) 2021.06.29
破 落 戶 (깨트릴파,떨어질락,집호)  (0) 2021.06.29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 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 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 없이 웃기로 하자 

힘들다고
술로 지우려 하지 말고 

아프다고
세상과 작별할 생각 말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위기가 닥쳤다고
짜증 내지 말고, 그러려니 하자 

좋지 않은 일은 심플하게 생각하고
좋은 일은 길고 복잡하게 자꾸 끄집어내자 

힘을 내자
우리 모두 후회 없이 부딪치자
두렵지만 이겨내자 

인생은 다행히 내일도 계속된다.
  
- 김현태 -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0) 2021.06.30
◆ 회심(回心) 돌이 마음 ◆    (0) 2021.06.30
[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0) 2021.06.29
破 落 戶 (깨트릴파,떨어질락,집호)  (0) 2021.06.29
매력적인 사람이되는 법  (0) 2021.06.29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요.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오늘도
잠깐 돌아보고
출발하시길요.

– 좋은글 中에서 –




 POST VIEWS: 274

좋은글글 네비게이션

이전 글발 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다음 글 미움을 지우개로 지우며

ONE THOUGHT ON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연규만

2021년 06월 15일, 09:59

고맙습니다 좋은글 항상 건강하세요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댓글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다음 번 댓글 작성을 위해 이 브라우저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웹사이트를 저장합니다.

Proudly powered by WordPress

Exit mobile version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破 落 戶
(깨트릴파,떨어질락,집호)
라는 말은 양반 집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의미 합니다.
요즘 말로는 인간 쓰레기쯤 될까요?

일제 식민지 때,
경북 안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파락호 중에 퇴계의 제자이자 
영남학파의 거두였던 의성 김씨 학봉파의 명문가 후손으로서,
학봉 '김성일'종가
의 13대 종손인 
'김용환(金龍煥, 1887년~1946년)' 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노름을 즐겼습니다.
당시 경북 안동 일대의 노름판을 찾아다니며 끼었고 초저녁 부터 노름을 하다가 새벽녘이 되면 판돈을 다 걸고 마지막 배팅을 하는 주특기가 있었습니다.

만약 배팅이 적중하여 돈을 따면 좋고, 그렇지 않고 실패하면 도박장 주변에 잠복해 있던
수하 20여명이 몽둥이를 들고 나타나 판돈을 덮치는 수법을 사용 했습니다. 판돈을 자루에 담고 건달들과 함께 유유히 사라졌던 
노름꾼 '김용환',
그렇게 노름하다가 종갓집도 남의 손에 넘어가고 아내가 아이를 낳는 줄도 모른 채, 수 백 년 종가 재산으로 내려오던 전,답 18만평 (현재 시가 약 400억 원) 도 다 팔아 먹고 아내 손을 잡으며,
"미안하오. 이제 깊이 뉘우쳤소. 앞으로 달라 지겠소."라는 약속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땅 문서를 들고 노름판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팔아 먹은 전,답을 문중의 자손들이 십시일반 으로 돈을 걷어 다시 종가에 되사주곤 했습니다.
“집안 망해 먹을 종손이 나왔다.”고 혀를 차면서도 
당시 양반 종가는 문중의 구심점이므로 없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급기야는 시집 간 무남독녀 외동딸이 신행 때 친정 집에 가서 장농을 사오라고 
시댁에서 받은 돈마저도 친정 아버지 김용환은 노름으로 탕진 했습니다. 딸은 빈손으로 시댁에 갈 수 없어 친정 큰 어머니가 쓰던 헌 장농을 가지고 울며 시댁으로 갔습니다.

이 정도이니 주위에서 얼마나 김용환을
욕했겠습니까?

'김용환'은 해방된 다음 해인 1946년 세상을 떠납니다.

이러한 천하의 파락호이자 노름꾼 '김용환'이 사실은 
만주에 독립자금을 댄 독립투사였음이 사후에 밝혀졌습니다.
그간 탕진했다고 알려진 돈은 모두 만주 독립군
에게 군자금으로 보내졌던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김용환'은
독립군의 군자금을 만들기 위하여
죽을 때까지 노름꾼, 망나니, 파락호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고 위장한 삶을 살면서도 자기 가족에게까지도 철저하게 함구하면서 살았던 것 입니다.
그래야 왜경놈들의 관심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임종 무렵에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독립군 동지가 머리맡에서, 
“이제는 만주독립군에 돈 보낸 사실을 이야기 해도 되지 않겠나?”
라고 하자 
“선비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 채 눈을 감았습니다.

일제시대 때 
'김용환'의 할아버지
'김흥락'이 사촌인
의병대장 '김희락'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왜경에게 마당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라를 되찾아야겠다는 항일의 뜻을 품게 되었고, 평생을 철저하게 망나니 행세를 하면서 노름판을 전전하는 노름꾼 파락호로 
위장을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김용환'의 호국정신 이야기는 
가슴 속 깊이 찡한 감동과 애국심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금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
이 '김용환'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용환'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김후옹' 여사님은
아버지 '김용환'의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습니다.
평생을 아버지를 원망하며 살았던 외동 딸,
김후옹' 여사님은
아버지에게 
건국훈장이 추서되던 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회한을 담은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라는 글을 발표합니다.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그럭저럭 나이 차서 십육세에 시집가니,청송 마평 서씨 문중에 혼인은 하였으나
신행 날 받았어도 갈 수 없는 딱한 사정...
신행 때 농 사오라고 시댁에서 맡긴 돈, 그 돈 마저 가져가서 어디에 쓰셨는지?
우리 아배 기다리며 신행 날 늦추다가 큰 어매 쓰던 헌 농 신행 발에 싣고 가니 주위에서 쑥덕쑥덕...

그로부터 시집살이 주눅 들어 안절부절
끝내는 귀신 붙어왔다 하여 강변 모래 밭에 꺼내다가 부수어 불 태우니,
오동나무 삼층장이 불 길은 왜 그리도 높던지... 새색시 오만간장 그 광경 어떠 할꼬...
우리 아배 원망하며 별난 시집 사느라고 오만간장 녹였더니,
오늘에야 알고 보니 이 모든 것 저 모든 것 독립군 자금 위해, 그 많던 천석 재산 다 바쳐도 모자라서 하나 뿐인 외동 딸 시댁에서 보낸 농값 그 것마저 바쳤구나.

그러면 그렇지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내 생각한 대로 
절대 남들이 말하는 파락호는 아닐진데. . .]

나라가 과연 얼마나. 중요한가?
2021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쉽게 상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김용환'님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파락호 애국자입니다.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걱정하지마 잘 될거야  (0) 2021.06.29
[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  (0) 2021.06.29
매력적인 사람이되는 법  (0) 2021.06.29
★ 꼭 읽어봐야 할 힐링글 ★  (0) 2021.06.29
💓인생은 빈잔  (0) 2021.06.29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