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에 해당되는 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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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렇게 살자 *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과 나 서로 믿고 의지하며

우리가 하나임을 알고 살아가자.

거짓 없는 진실 된 마음으로

서로의 가슴에 상처 주지 않고

늘 아름다운 사랑만 주고 받으며 살자.


당신과 나

태초의 아담과 하와가 되어

나쁜 마음 오염 되지 않은

순수 그 자체로 살아가자.


머리로는 

아름다운 생각만 하며

눈으로는 좋은 것만 보고

입으로는 부드럽고

상냥한 말만 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기쁨을 주고 


행여나 나쁜 소리

이상한 소리를 들은 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버리자.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둘 만큼은

남에게 존경 받지는 못하더라도

미움 받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고

살기가 어렵더라도

우리의 마음만은

올바르게 가지고 살자. 


이러한 것이 진정한 삶이다.

내 옆엔 항상 당신이 있고

당신 옆엔 또한

내가 있음을 기억하자. 

 

이것이 사랑이다. 


―김정래, 바람 세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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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니 알겠더라... ♣

살다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 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 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당신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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