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8가지 습관


 

1.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마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번 남의 탓으로 돌리고 나면

책임을 떠넘기는 건 좀처럼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2. 진실만을 말하라.

상대의 환심을 사면서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하면

상대는 늘 기분 좋게 느끼고 당신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칭찬은 아부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또한 상대를 마음대로 하려는 얄팍한 술책이거나

무언가를 얻어 내려는 아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칭찬과 아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칭찬은 진심이 뒷받침 된 것이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 칭찬 그 자체 외에 다른 의도가 없다면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 것이다.


3. 똑똑한 척 하지마라.

똑똑한 척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 바람직하지도,

운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우선 똑똑한 척 행동하면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로부터 고립된다.

그리고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이면

사람들은 그를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똑똑하면

이로울 게 없는 것이다.


4. 당신이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우선 감사하라.

당신 스스로 행운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지금껏 당신이 이룬 것들을

열심히 생각해보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

건강, 가정, 가족의 사랑,

자신의 재능과 기술에 고마워한다면,

불행에 괴로워하거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찾아오는

행운의 분명한 유형을 알게 되고

더 많은 행운을 만드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다.


5. 단정하게 차려 입어라.

단정하고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유행을 잘 따르는지,

얼마나 돈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색상이나 잘 어울리는 옷차림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당신이 단정하게 매력적으로 차려입으면,

보는 사람들의 감각이 적극적으로 자극을 받아

당신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다.


6. 인내심을 가져라.

운 좋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마감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어느 순간에 페달을 밟지 않고

미끄러져 내려가야 할지도 잘 알고 있다.


7. 질투심을 반드시 버려라.

가장 자기 파괴적인 감정은 질투심이다.

질투를 하면 스스로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에너지를 쓸데없이 소모해서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엔 자신의 운과 기회를 망치게 된다.

질투심이 많아 보이면

당신은 결코 운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운 나뿐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행운에 배 아파하고

인색하게 구는 것이다.


8. 마음을 편히 가져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삶이 뜻한 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는,

어쩌다 힘든 날일뿐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오늘 너무 너무 힘들다면

내일은 더 밝은 날이 기다릴 것이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한숨 자고나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쉽게 풀리기도 한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노총각

일상다반사 2021. 5. 10. 21:27
반응형

노총각인 아들이 ~~ 노래 하나를 배웠는데, 노래 가사가,,,,, "언제까지나 ~~ 언제까지나 ~~~~ 변치말자고..." 그런데 아들놈이 다음날도 그 다음 날도 만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하고 "언제까지나"만 부르고 다니자 그 어머니가 속으로 하는 말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녀석아! 장가만 가면 바로 까진다. 걱정하지 마라..." ㅎㅎ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간 건강 자가 진단법

1.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간기능이 현저히 저하됐음을 의미한다.

2.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이 깨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간의 알코올 처리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3.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 간세포의 파괴가 진행되면 등 뒤에서 상복부에 걸쳐 답답한 느낌이나 통증, 불쾌감이 든다.

4.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유방증이 생긴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 장애가 발생한다.

5.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 간상태가 악화되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기며 전조 증상으로 갑자기 배에 가스가 많이 찬다.

6.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 간의 이상으로 비타민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7. 피부가 가렵다.
-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혈액으로 들어가 피부에 침착된다.

8.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 담즙이 막혀 대변에 섞이지 못해 흰색으로 나타난다.

9.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
- 만성 간염일 가능성이 있다.

10.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 간경화나 만성간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에게 행운을 주는 8가지 습관  (0) 2021.05.10
노총각  (0) 2021.05.10
[빠르게 30분 걷기'가 내 몸을 살린다]   (0) 2021.05.10
♥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0) 2021.05.10
샛 문 **  (0) 2021.05.10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빠르게 30분 걷기'가 내 몸을 살린다] 


걷기의 이로움, 새로 업그레이드된 사실들
걷기가 다이어트에 좋고, 혈액순환에도 이로우며, 당뇨병 환자의 회복을 돕고,
심지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 밖에, 최근 들어 새롭게 드러난 걷기의 이로움을
업그레이드했다.

1 하루 30분 걷기가 암을 예방한다

매일 30분 정도 걷는 습관을 들이면 1년에 5천 건의 유방암과 4천6백 건의
장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암연구재단(WCRF)은 매일 30분 정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정도로 활발하게 걷기를 권장하며 이렇게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이 재단의 레이첼 톰슨 박사의 성명서다.
굳이 억지로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할 필요 없이, 취미 삼아 걷거나
일상생활에서 자동차 대신 걷기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일침. 더 이상 시간이 없거나 귀찮다고 운동을 미루지 말라는 의미일 듯.

2 일주일에 14km씩 걸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가만히 따져보면 천재나 위인들은 항상 ‘걷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다.
걷다가 ‘송어’를 작곡했다는 슈베르트나 늘 똑같은 시간에 산책을 해서
사람들로부터 시계라고 불렸던 칸트도 그렇다.
걷기와 뇌 활동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오서 크라머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걷기 운동은 기억력과
주의력,  다양한 인식 능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한다.
걸을 때는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면서
활발한 뇌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시간 걸어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적어도 1년 이상 걷기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 심리학 교수 커크 에릭슨 박사가 2백9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했던
최근 연구도 비슷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일주일에 10~14km씩 걸은 노인들은 나이 든 다음 뇌가 축소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고,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 거리면 하루에 2km 정도씩 꾸준히 걷는 정도니 쉽게 실천할 수 있을 듯!

3 숨차게 30분, 빨리 걸으면 우울증을 예방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일조 시간이 부족해지면 무력감으로 대표되는
계절성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
기분이 우울해지고, 피곤을 느끼며, 의욕도 떨어지는 것.
이 우울증을 날려버리는 대표적인 방법은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어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것.
거기다 걷기나 조깅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게다가 걷다 보면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며 어떤 사안이건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것 역시 걷기의 효과다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총각  (0) 2021.05.10
간 건강 자가 진단법  (0) 2021.05.10
♥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0) 2021.05.10
샛 문 **  (0) 2021.05.10
오냐, 1분만 기다려라  (0) 2021.05.10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반응형

♥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1848년 1월, 캘리포니아 농장의 공사 현장 책임자였던 제임스 마샬은 우연히 강에서 사금을 발견하였습니다.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은 계속 퍼져나갔고 일확천금의 꿈을 좇는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골드러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일확천금을 꿈꾸며 몰려온 사람들 중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들끓게 한 골드러시의 꿈을 이룬 사람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산을 개발할 수 있던 극소수의 사업가들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때 큰돈을 벌 수 있었던 일반인은, 금을 캐던 광부가 아니라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금광을 개발한 사업가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번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원래 사금을 캐는 사람들에게 텐트를 만드는 데 사용할 천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문 실수로 파란색 염료로 천을 염색해 버렸습니다. 때가 덜 타는 검은색 천을 원하던 의뢰인은 구매를 취소했고 청년은 엄청난 재고로 남은 파란색 천 때문에 파산할 지경이었습니다.

고민하던 청년은 당시 금을 캐던 인부들의 바지가 잘 찢어진다는 것을 알고, 텐트용으로 만든 질긴 파란색 천으로 바지를 만들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질겼던 이 바지는 날개 돋친 듯 팔렸고 청년은 의류회사를 설립해 청바지를 팔았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리바이스 스트라우스(Levis Strauss)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Levi's'라는 브랜드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 남녀노소 모두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붉은(red) 피를 흘려야 하는 경쟁 시장을 '레드오션'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경쟁하고 있던 골드러시의 금광은 이미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청바지를 만든 블루오션도 반드시 존재하는 법입니다.

조금만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현명함이 있다면 당신만의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 건강 자가 진단법  (0) 2021.05.10
[빠르게 30분 걷기'가 내 몸을 살린다]   (0) 2021.05.10
샛 문 **  (0) 2021.05.10
오냐, 1분만 기다려라  (0) 2021.05.10
🥚계란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0) 2021.05.10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

샛 문 **

일상다반사 2021. 5. 10. 13:47
반응형

※ 샛 문 ****

내가 어렸을 때 시골집에는 대문이 있고 뒤쪽이나 옆모퉁이에 샛문이 있는 집이 많았다.
우리 집에도 뒤뜰 장독대 옆에 작은 샛문이 하나 있어 이곳을 통해 대밭 사이로 난 지름길로 작은집에 갈 수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다.

이 샛문은 누나들이나 어머니가 마실을 가거나 곗방에 갈 때, 그러니까 어른들 몰래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어른들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옛날 어른들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속아 준 것 같다. 이것은 마음의 여유이고 아량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열세 살 때의 일이다. 황금물결 넘실거리던 가을 들녘은 추수가 끝나자 삭막하였지만, 넓은 마당은 다니기도 어려울 만큼 나락베눌로 꽉 차 있었다. 하늘 높이 쌓아 놓은 나락베눌은 어린 우리들이 보기에도 흐뭇했는데, 여름 내내 땀 흘리며 고생한 어른들이야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을 것 같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나게 숨바꼭질을 하며 놀았다.

늦가을 어느 날 타작을 하여 나락을 마당에 쌓아 놓고 가마니로 덮어 놓았다.
다음날 아침 어수선한 소리에 나가 보았더니 때까우(거위) 한 마리가 목이 잘린 채 대문 앞에 죽어 있었다. 원래 암놈은 목소리가 크고 맑아 소리를 쳐서 엄포를 놓거나 주인에게 구호 요청을 하고, 수놈은 허스키 목소리를 꽥꽥 소리를 지르며 목을 길게 빼고 날개를 치면서 덤벼들어 물어뜯는 고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도 무서워서 우리집에는 얼씬도 못했다. 웬만한 개보다도 사나워 집 지키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 무렵은 식량이 귀하던 때라 도둑이 성해 개나 때까우를 키우는 집이 많았다.

그런데 웬일일까? 그날 밤 도둑이 든 것이다. 때까우가 도둑놈 바짓가랑이를 물자 낫으로 목을 후려치고는 나락을 퍼담아 가지고 간 것이다. 그날 밤은 초겨울 날씨로 바람이 몹시 불고 좀 추웠다. 싸락눈이 내려 발자국이 눈 위에 선연하게 나타나 있었다. 나는 아버지 뒤를 따라 강아지마냥 종종걸음으로 쫓아갔다. 발자국은 고샅을 지나 맨 꼭대기 오두막 집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되돌아서 발자국을 지우며 오시는 것이었다. 평소 호랑이같이 무섭고 급한 성격이라 당장 문을 차고 들어가 도둑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내어 눈밭에 팽개치거나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높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멍석말이라도 했어야했다. 아니면 경찰서로 끌고 가서 곤욕을 치르게 하거나 형무소라도 보냈음직한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뒷짐을 지고 돌아오시며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런 짓을 했을라고”하시는 것이었다.
어린 소견이지만 여름 내내 불볕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농사지어 탈곡해 놓은 나락을 훔쳐 간 도둑을 당장 요절이라도 냈어야 평소 아버지의 위엄이 설 것 같았는데…….,
그런데 미지근하고 우유부단한 행동이 두고두고 못마땅하기까지 했다.

그러한 생각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아버지의 깊은 뜻을 조금이나마 헤어릴 수 있었다. 그것이 마음의 여유이고 지혜라는 것을. 도둑은 잡지 말고 쫓으라는 뜻도…….

경행록에도 “남에게 원수를 맺게 되면 어느 때 화를 입게 될지 모른다”고 했고,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게 되는구나”라고 후회하며, 적도 퇴로를 열어주며 몰아붙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날 이후 H씨는 평생토록 원망과 원한 대신에 나락 한 가마니 빚을 지고 아버지에게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 하며 궃은일 마다 않고 해냈다.

아버지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세상일은 꼭 생각같이 되는 것이 아니여. 이치나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단다. 남의 사소한 실수 같은 것을 덮어 주지 못하고 몰아세우고 따지는 말은 삼가야하고, 사람을 비난할 때도 상대방이 변명할 수 없도록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방이 변명할 수 없도록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방이 달아날 구멍을 조금 남겨 놓아야 한다”고...

우리 일상생활에도 샛문과 같은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동양화에서 여백은 무한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여백은 보는 이의 몫으로 구름. 새. 꽃, 나아가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그려 넣을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다. 우리는 수묵화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은 즐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비우지 못하고 항상 위만 쳐다보고 달려가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무소유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고, 여유를 가진 삶이 풍요를 누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너무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은 타인이 접하기가 어렵고 경계의 대상이 된다. 공자는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남의 옳고 그른 것을 살피다 보면 친구가 남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때로는 약간 엉성하고 빈틈이 있어야 함께 어우러지기도 하고 동화도 되지 않을까?
아내가 출근길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 나와, 미처 못 채운 와이셔츠 단추도 채워 줄 수 있도록 빈틈을 남겨 놓는 것도 여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