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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잡는데 약이 되는 식품 알아보자♡
" (두통)"
평소 두통이 잦은 사람은 커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이
일차적으로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가벼운
두통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하루 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고추 (관절통)"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캡사이신 성분은
스트레스 외에도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강 (통증 감소)"
생강은 다양한 통증을 감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생강의 효능을 보면
멀미와 매스꺼움에 도움이 되고,
천연 진통제 및 소염제의 역할도 한다고 한다.
편두통과 근육통, 관절 통증이 있을 때
생강을 섭취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강황 (관절통)"
카레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강황은
관절의 통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 의하면 강황은
통증을 감소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약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이밖에도 강황이 대장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씨 (두통)"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없는 호박씨는
두통 및 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호박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리그난과
미네랄, 마그네슘 성분이 편두통과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 (생리통)"
아몬드는 여성들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몬드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과 망간이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아몬드에는 부종을 없애는 칼륨과 비타민 B6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체리 (관절통)"
관절 통증에 좋은 식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과일이 바로 체리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체리 20개에는
진통제 수준의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체리의 붉은 색소인 케라시아닌이 염증을 억제해
관절염과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다시마 (어깨 통증)"
척추나 어깨 통증이 있다면 다시마를 꾸준히 섭취해
보자. 미역이나 다시마 안에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혈압이 높은 사람들이
섭취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시마를 섭취할 때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어 척추 건강이나
어깨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렌베리 (위장통)"
평소 위장 통증이 잦다면 크랜베리를 즐겨 먹어
보도록 하자. 헬리코박터균은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는데,
크랜베리는 헬리코박터균이 위벽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방해해 위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크랜베리는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
시키고,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작용을 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녹차 (무릎 통증)"
무릎 통증 완화 음식에 대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녹차를 4잔씩 꾸준히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고, 녹차가 지방을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과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무리가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암 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주어
감기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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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을 청소해주는 고마운 음식들 🌺
 
1. 혈액의 응고를 막는 '당근'
당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카로틴, 비타민 E가 혈관이나 조직을 산화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막아 깨끗하고 탄력 있게 혈관을 유지한다.
아침마다 사과 반 개와 당근 한 개를 함께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맛도 좋고 혈액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2. 혈액의 길을 뚫어주는 '생강'
생강은 강한 방향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찌꺼기들로 막히고 좁아졌던 혈관을 뚫어준다.
생강차를 마시면 온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내려가는 것도 혈액의 이런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 생강이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야채들은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을 예방한다.
즙을 내서 먹으면 효과가 더 빠르다. 생강차를 끓여 마시거나 생강즙을 내서 홍차에 섞어 마신다.
 
3.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과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혈액 안에 들어 있는 응어리진 지방을 녹여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영양분. 막힌 혈관을 뚫는 기능이 뛰어나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에 두부 습포를 했을 정도라고 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두부를 날로 차게 해서 먹으면 좋다.
 
4.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꽁치'
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응고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탁월해 심장 질환 예방에 그만이다.
조리할 때 구우면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유실되므로 조림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5. 묵은 피를 걸러내는 '부추'
부추는 궂은 피를 내보내고 새로운 피로 혈관을 채우는 작용을 한다. 부추에는 유화아릴이라는 자극 성분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부추는 어떻게 조리하든 소화가 잘 되지만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생채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6. 혈액의 독소를 빼내는 '미역·다시마'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는 신진 대사를 높이고 혈액의 독성을 뽑아 내는 무기질이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든 독성을 해독하므로 인스턴스 식품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다.
요오드는 참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국을 끓이기 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면 맛과 영양이 모두 풍부하다.
 
7.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카레 가루'
카레는 혈액의 지방질을 산화시켜 성인병을 발생시키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탁월하다.
카레에 들어 있는 크로프, 터머릭, 코리앤더 등의 성분은 마늘이나 생강처럼 강력한 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
당근이나 감자 같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다른 야채들을 듬뿍 넣고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8. 혈관과 조직의 산화를 막는 '검은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블랙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깨는 가루를 내었다가 선식이나 우유에 타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맛도 좋고 영양도 훨씬 좋아진다.
 
9.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녹차 가루'
녹차는 카테닌 성분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카페인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깨끗한 혈액을 만드는 데 2배로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잎을 우려내는 것도 좋지만 차의 영양을 100% 이용하려면 녹차 가루를 사용한다.
가루로 차를 타 마시거나 음식 위에 솔솔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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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에 대한 명언 모음 🌸

아무렇게나 사는 40살 사람보다는 일하는 70살의 노인이 더 명랑하고 더 희망이 많다.
-올리버 웬델 홈즈-
 
나이가 어리고 생각이 짧을수록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삶이 최고라고 여기는 법이며, 나이가 들고 지혜가 자랄수록 정신적인 삶을 최고로 여기는 법입니다.
-톨스토이-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분별력과 삶에 대한 애착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라시안-
 
무언가 큰 일을 성취하려고 한다면, 나이를 먹어도 청년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괴테-
 
바쁜 사람에게는 나쁜 버릇을 가질 시간이 없는 것처럼 늙을 시간이 없다.
-앙드레 모로아-
 
사람은 30이 되어서 자신을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사십세가 지나면 인간은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 버린다.
-메러디즈-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 해도 배울 수 있을 만큼은 충분히 젊다.
-아이스큐로스-
 
50대와 70대 사이의 20년간은 인생에서 가장 고달픈 시기다. 그 연대에서는 많은 요청을 받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거절할 만큼 충분히 늙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T.S. 엘리엇-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받고, 30대는 이해타산, 40대는 분별력, 그리고 그 나이를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에 지배를 받는다.
-그라시안-
 
젊은 시절에는 하루는 짧고 1년은 길다. 나이를 먹으면 1년은 짧고 하루는 길다.
-베이컨-
 
25세까지 배우고, 40세까지 연구하고, 60세까지 완성하라.
-오슬러-
 
주름이 생기지 않는 마음, 희망에 넘치는 친절한 마음과 늘 명랑하고 경건한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갖는 것이야 말로 노령을 극복하는 힘이다.
-토마스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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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인연

일상다반사 2021. 5. 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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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인연 ]

인연이란 참 소중한 것이죠. 사회 생활 역시 인연, 즉 관계, 네트웍으로 이루어집니다. 꽃이 향기를 품으면 벌.. 나비가 날아들고, 악취를 풍기면 똥파리가 꼬입니다.

사람의 향기로 좋은 인연을 맺어 보시기 바랍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합니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는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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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조언 20가지 ❤
 
01.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주라.
 
02.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외우라.
 
03. 들리는 모든 것을 믿지는 말라.
 
04. 때로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써버려라.
아니면 실컷 잠을 자라.
 
05.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라.
 
06. 다른 사람의 꿈을 절대로 비웃지 말라.
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까.
 
07. 사랑은 깊고 열정적으로 하라.
상처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이 완전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다.
 
08.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움을 얻는 일까지 실패하지는 말라.
 
09. 때로는 침묵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10. 변화하는데 인색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라.
 
11. 무엇보다 바람직하고 존경할만한 삶을 살라.
늙어서 자신의 생을 돌아 볼 때
또다시 그것을 살게 될테니까.
 
12. 당신의 지식을 남과 나누라.
그것이 영원한 삶을 얻는 길이므로.
 
13. 기도하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힘이 거기에 있다.
 
14. 자신이 실수한 것을 깨닫는 순간 즉시 바로 잡으라.
 
15.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늙으면 그것이 아주 중요해질 테니까.
하지만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16. 일 년에 한 번은 전에 전혀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 가라.
 
17. 돈을 많이 벌었다면
살아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돕는데 써라.
그것이 '부'가 가져다주는 가장 큰 만족이다.
 
18. 자신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큰 행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19. 규칙을 배우고 나서 그 중 몇 가지를 위반하라.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했는가를
자신의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으라.
 
20. 자신의 성격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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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의 사치  

로마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정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하던
62세 무렵에 쓴 책
‘노년에 관하여’에서,
나이 든 삶이 선사해주는
즐거움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책은 카토라는 노인이
젊은이들에게
노년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키케로는 무엇보다도
젊은 시절을 짓눌렀던,
경쟁과 의무감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노년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았다.
그는 “욕망과 갈등,
야망과의 전쟁이 끝나고
자기 자신의 자아와 함께 하는
노년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카토의 입을 빌어
“큰일은 육체의 힘이나
기민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려와 판단력으로
하는 것”이라 말하면서
노년의 삶을 결코 무의미하거나
비생산적인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한다.

한국나이로 올 74세인
배우 윤여정이
지난 4월25일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반세기 넘게 한눈팔지 않고
성실히 걸어온 연기 인생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아카데미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윤여정은 노년에 늦게
인생의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

윤여정의 솔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은
갖가지 화제를 낳았다.
그러면서 평소 그녀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밝혀왔던 소신과 발언들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그녀가 60살이 넘으면서
했다는 남다른 작정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윤여정은 말하기를,
“전에는 생계형 배우여서
작품을 고를 수 없었는데,
이젠 좋아하는 사람들 영화에는
돈을 안 줘도 출연한다”며
“마음대로 작품을 고르는 게
나이가 들면서
내가 누릴 수 있게 된 사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과거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의 작품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다.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준 ‘미나리’ 출연도
이런 소신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미나리’는 출연배우들의 처우와 촬영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는 독립영화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감독의 진심을 보고 흔쾌히 출연하기로 했다.
원로배우로서의 자신의 위상이나
금전적 이득이 아닌, 사람을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마음껏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노년의 사치를 부리고 싶다던
윤여정의 소망은 아카데미 트로피라는 커다란 선물로 돌아왔다.

“큰일은 깊은 사려와
판단력으로 하는 것”이라는
키케로의 조언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윤여정은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도 ‘꼰대’ 티를 내지 않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십 년이나 나이차가 나는
‘친구들’과 거침없이
교류하기도 한다.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왕성히 활동을 해 정점에 설 수 있게 된 데는 세대를 초월해 우정을 쌓아가는 그녀의 열린 마음이 큰 역할을 했다고 추측해 본다.

“인생 후반기의 우정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기억을 보존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많은 연구들이 증언하고
있으니 말이다.

프로이드가 말했듯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사실은 그것을 더욱 소중하게 만든다.

한 언론계 선배는 시간의 한계를
뚜렷이 인식하게 되면서
삶을 단순화 시켰으며
관계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더 삶이 만족스러워졌다고 들려준다.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한국말에 감정을 묘사하는 단어는
400개가 넘는다.
수많은 단어들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들이 흔히들 꼽는 표현은 ‘홀가분하다’이다.

홀가분하다는 것은
거추장스럽지 않고
가뿐한 상태라는 말이다.
그런 해방감과 자유는
짜릿한 행복감이나
일시적 쾌락과는 결이 다른 정서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홀가분함을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노년이다.

그러니 의무감이나 체면 때문에
혹은 다른 이들의 시선을 의식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거나
맺고 싶지 않은 관계를
지속해 나갈 필요나 이유는 없다.

젊은 시절을 짓눌렀던 생계의 속박과 가족을 위한 책임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노년에,
좋은 사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윤여정의 표현대로 ‘사치’라 한다면
그것은 아주 현명하고
바람직한 사치다...

--조윤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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