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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져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 일이 아닐까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 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여!

-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은 반갑고 고마운 벗들과 서로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는 날 만드세요.항상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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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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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누나
               이야기 💙


가난한 집안에 長女(장녀)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初等學校(초등학교)만 卒業(졸업)하고
남의 집 食母(식모)로 팔려가

몇푼 되지도 않은 돈을 받고 살다가
조금 머리가 커지자
縫製工場 (봉제공장) 에서 技術(기술)을 배우고자

시다바리 부터 始作(시작)해서
잠도 못자면서 죽어라고
일만 하던 누님이 계셨지요.

한창 멋을 부릴 나이에
얼굴에 바르는 化粧品(화장품)하나
사쓰는 것도 아까워 안사고
돈을 버는대로 故鄕(고향) 집에 보내서
동생들 뒷바라지 했답니다.

그 많은 먼지를
하얗게 머리에 뒤집어 쓰고
몸은 病(병)들어 가는 줄도 모르고
소처럼 일만 해서 동생 셋을
大學(대학)까지 보내서 제대로 키웠지요.

이 누나는 시집가는 것도 아까워
사랑하는 男子(남자)를
눈물로 보내기도 했지만,
이를 악물고 감내하며
宿命(숙명)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늙어 갔습니다.

그러다가 몸이 異狀(이상)해서
藥局(약국)에서 藥(약)으로 버티다
結局(결국)은 쓰러져 同僚(동료)들이 업고
病院(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胃癌 末(위암말기) 라는 판정을 듣습니다.

그나마 多幸(다행)인 것은
手術(수술)을 해서 胃(위)를
잘라 내면 살 수 있다고 했답니다.

누나는 美國(미국)에 살고 있는
큰 동생에게 電話(전화)를 합니다.

"동생아,
내가 手術(수술)을 해야하는데
3,000만원 程度 (정도) 든단다."

동생이 골프를 치다말고 말합니다.
''누나, 내가 3萬弗(만불)이 어딨어"
누나는 "알았다, 未安(미안)하다"
힘없이 電話(전화)를 끊습니다.

둘째 동생에게 電話(전화)를 합니다.
둘째 동생은 辨護士(변호사)입니다.

"동생아, 手術(수술) 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네, 어떡하냐?"

둘째가 말합니다
"누나 요즘 受任(수임)이 없어서
많이 힘드네" 하고
바로 電話(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막내 동생에게
電話(전화)를 했습니다.

事情(사정) 얘기를 하자
막일을 하며 힘겹게 사는 동생이
婦人(부인)과 함께 단숨에 뛰어 왔습니다.

''누나, 집 保證金(보증금)을 빼왔어.
이걸로 手術(수술) 합시다."

누나는 막내의 私情(사정)을
빤히 알고 있기에
그냥 두 夫婦(부부)를
부둥켜 안고 울기만 합니다.

手術(수술)하기 前(전)날 밤,
保護者 寢臺(보호자 침대)에서
잠이 든 올케를 바라보던 누나는
조심스레 옷을 갈아 입고
안개 속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횡단보도)에 서 있던 누나는
自動車(자동차) 불빛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렇게 누나는 限(한) 많은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맙니다.

올케는 꿈 속에서 조용히
微笑(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토닥이는
누나의 손길이 느껴져 놀라 깨어보니•••
누나의 자리가 비어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빈 寢臺(침대) 위에 놓여진 편지를 봅니다.
몇 줄의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막내야, 올케야, 고맙다."
"죽어서도 너희들을 지켜주마."

''내가 그나마
죽기 前(전)에
保險(보험)을 들어 놓아서
이거라도 줄 수 있어서
참 多幸(다행) 이구나."

참으로 崎嶇(기구)한
運命(운명)입니다.

누나가 죽자 葬禮式(장례식)에도
參席(참석)하지 않은 다른 두 동생들은
누나의 死亡 保險金(사망 보험금)이
상당하다는 걸 알고
막내를 脅迫(협박) 합니다.

"우리와 똑같이 나누지 않으면
가만 있지 않겠다."
"法的(법적)인 모든 것을(동원)하겠다."
두 兄嫂(형수)들과 함께 辱(욕)을 하며 막내 부부에게
威脅(위협)을 加(가)합니다.
結局(결국)은 法廷(법정) 다툼으로 갔습니다.

막내는 그냥
줘버릴까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나의 핏값을
두 兄(형)으로 부터
지키고 싶었던 막내는
結局(결국)은 訴訟(소송)을
始作(시작)합니다.

그 消息(소식)을 들은
親舊(친구)가 辯論(변론)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몇 個月(개월)의 訴訟(소송) 끝에
判決(판결)을 받습니다.

判事(판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判決文(판결문)을 읽어 내려 갑니다.
그리고 누나의 휴대폰에 저장된 文字(문자)를 읽어주자
두兄(형)들은 두 말 하지않고  밖으로 나갑니다.

삶이 그렇더군요.
친구의 우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곤궁에 처해 도움의 손길을 비칠때, 그 사람의 본심이 드러납니다.

좋을 때 잘하는 것은
짐승이라도 잘 하는 겁니다.
자신에게 조금만 손해가 간다 싶으면
외면 해버리는게 인심입니다.

이렇게 불쌍하게
삶을 마감한 그 누님은
聖子(者)(성자)와 같은 삶을 살다가 그렇게 죽어  갔습니다.
살아 있을 때 •••

孝(효)를 다하고
義(의)를 다하고
禮(예)를 다하고
精誠(정성)을 다하고

어려울때 성심으로 대하는
참된 우정과 사랑을 베풀고
나눌 수 있어야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60~70年代(년대)
産業化(산업화)를 이끌던 우리의 누이들,
兄(형)님들 •••

그리고 썩어 문드러져 가면서 밑거름이 되어주신
父母(부모)님 世代(세대)들께 •••

함부로  "꼰대"라고
불러서는 안되는
理由(이유) 이기도 합니다.

오늘 날, 극도의 이기주의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눈물겨운 이야기입니다.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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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선술집 벽의 낙서(落書) ♠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서방이나 마누라도
사랑이 뜨거울 때가
부부 아니더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얻어먹을 줄도 알면
사줄 줄도 알게..!!
꽉 쥐고 있다가 죽으면
자네 아들이
감사하다고 할 건가? 
 
살아생전 친구한테
대포 한잔도 사고
돈 쓸 데 있으면 쓰고
베풀고 죽으면 오히려 친구가
자네를 아쉬워 할 것일세..!! 
 
대포 한잔 살 줄 모르는
쫌보가 되지 말게..!!
친구 자주 불러 내 대포
한 잔으로 정을 쌓는 것이
바로 돈 많은 것 보다
더 즐겁게 사는 것이라네 
 
그러니
친한 친구 만들어
자주 만나 보세..!!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나
글로 아픔을 주지 않았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간이라도
누워 잠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잔하고
묵은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며 사시게나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자네 옆에서 이야기
들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속이지 말고
나쁜 짓 하지 말고
남 비평하지 말고
있는 것 써가면서
좋은 말만 하면서
꾸밈없이 살다가 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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