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에 해당되는 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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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 왔는지요?

무심한 세월의 파도 때문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대 하나 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내어
부모의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 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6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으니

남녀 구분말고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하고 싶은 취미 생활 즐기면서
남은 인생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가오

한 많은 이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적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 있다면
미련없이 다 떨쳐 버리고

"당신과 함께하는 오늘이
참 행복합니다."


라고 진심으로 얘기 할 수 있는 친구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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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

일상다반사 2021. 3. 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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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부모님이 또 부부싸움을 한다.

발단이야 어찌됐던 한밤중,
아버지는 장롱에서 가끔 대소사가 있을 때 차려 입던 양복을 꺼내 입는다.

내 저 답답한 할망구랑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죄없는 방문만 쾅 걷어차고 나간다.

나는 아버지에 매달려 나가시더라도
날이 밝은 내일 아침에 나가시라 달랜다.

대문을 밀치고 걸어 나가는 칠흑의 어둠속,

버스가 이미 끊긴 시골마을의 한밤,
아버지는 이참에 아예 단단히 갈라서겠노라고 큰 소리다.

나는 싸늘히 등 돌리고 앉아 있는 늙은 어머니를 다독여 좀 잡으시라고 하니,

그냥 둬라,
내 열일곱에 시집와서
팔십평생 네 아버지 집 나간다고 큰소리 치고는 저기 저 산 등성이 넘는 것을 못 봤다.

어둠 속 한참을 쫓아 내달린다.
저만치 보이는 구부정한 아버지의 뒷 모습, 잰 걸음을 따라 나도 가만히 걷는다.
기세가 천리를 갈 듯 하다.

드디어 산등성이,
고요하게 잠든 숲의 정적과
뒤척이는 새들의 혼곤한 잠속,
순간 아버지가 걷던 걸음을 멈추더니
집 쪽을 향해 소리를 치신다.

에이, 이 못난 할망구야,
서방이 나간다면 잡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이 못된 할망구야,
평생을 뜯어 먹어도 시원찮을
이 할망구,

뒤돌아 씩씩거리며 아버지는
집으로 천릿길을 내 닫는다.
지그시 웃음을 물고
나는 아버지를 몰고 온다.

어머니가 켜 놓은
대문앞 전등불이 환하다.
아버지는 왜, 팔십평생
저 낮은 산등성이 하나를 채
넘지 못할까

아들은 묻는다.
아버지 왜 저 산등성이 하나 못넘느냐고. 아버지가 답한다.
가장이 산등성이를 넘어가면
안 되는 거라고.

딸이 묻는다.
왜 엄마는 대문 앞까지
전등불을 켜 놓느냐고.
어머니가 답한다.
남정네가 대문을 나가면
그 순간부터 기다려야 하는 거라고.

아들 딸이 묻는다.
그럴 걸 왜 싸우느냐고.

부모가 답한다.
물을 걸 물어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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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면 속이 부대끼거나 입맛이 없어 아침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는 무심코 먹는 아침 대용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빈속에 먹으면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있다는데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토마토
펙틴 가용성수렴제등 성분이 많고
위산과의 반응이 쉬우며 용해가
쉽게 되지 않은 물체를 형성하여
위의 출구를 막으며 위안의 압력을 높여
급성 위확장을 초래하여 위의 소화를 늦춘다.

2. 귤
당분과 유기산이 많아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비장과 위에 불리하다.

3. 파인애플
공복에 먹으면 위벽이 쉽게 상처를 입는다.

4. 바나나
바나나는 특히 운동선수들이
많이 찿는 과일이다.
소화가 잘 되며 칼로리도 높아
스테미너식으로도 좋고 섬유질이 풍부해
근육경련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빈 속에 바나나를 먹을 경우
체내의 마그네슘이 급격히 증가해,
칼슘과 마그네슘의 균혀을 깨뜨리게 되므로
공복에는 먹지 않는것이 좋다

5. 마늘
마늘은 강렬한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서
공복에 먹을 경우 위 점막과 장 점막을 자극해
위경련이나 위통을 유발할 수 있다.
마늘이 '암 예방에도 좋고 정력에도 좋다'고
하지만 빈 속에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6. 술
공복에 술을 마신면 체내의 혈당농도가 떨어져
갑자기 저혈당 상태가 될 수 있으며,
뇌조직은 포도당 공급 부족으로
기능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두근거림,현기증,식은땀 및 공복감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세가 심한 사람은 응급처치가 늦어질 경우
저혈당으로 인한 의식불명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빈속에 마시지 말아야 하며 폭주도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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