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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십여 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서울에 살고 있는 연세대 수학박사로
안동교육대학 단국대교수를
역임한 분의 글입니다.



🍒 어느 노(老)교수의 이야기 🍒

친구 한 사람 잃고 나니,
남은 당신들께 꼭 당부하고싶은 말이 있소.

어제는 지나갔으니 그만이고,
내일은 올지 안 올지 모를 일,

부디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고 아끼는 어리석은 짓이란
이젠 하지 말기오.

오늘도 금방 지나간다오.
돈도 마찬가지요.

은행에 저금한 돈, 
심지어는 내 지갑에 든 돈도 
쓰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란 말이오.

그저 휴지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오.
뭘 걱정 해?

지갑이란 비워야 한다오.
비워야 또 돈이 들어 오지.
차 있는 그릇에 무얼 더 담을 수 있겠소?

그릇이란 비워 있을 때 
쓸모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오.

뭘 또 더 참아야 하리까!
이젠 더 아낄 시간이 없다오.

먹고 싶은 거 있거들랑
가격표 보지 말고 걸들린듯이 사먹고,

가고 싶은데 있거들랑 원근 따지지 말고
바람난 것처럼 가고,  사고 싶은 거 있거들랑
명품 하품 가릴 것 없이 당장 사시오.

앞으론 다시 그렇게 못한다오.
다시 할 시간이 없단 말이오.

그리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있거들랑
당장 전화로 불러내 국수라도 걸치면서,
하고 싶던 이야기 마음껏 하시오.

그 사람, 살아서 다시는 못 만날지 모른다오.
한 때는 밉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던
당신의 배우자, 친구,

그 사람 분명 언젠가 당신 곁을 떠날거요.
그렇지 않은 사람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오.

떠나고 나면 아차하고 후회하는 한 가지,
"사랑한다"는 말, 그 말 한마디 못한 거
그 가슴 저려내는 아픔,
당하지 않은 사람 절대 모를거요.

엎질러 진 물 어이 다시 담겠소?
지금 당장 양말 한 짝이라도 사서
손에 쥐어주고 고맙다 말하시오.

그 쉬운 그것도 다시는 곧 못 하게 된다니까.
그리고 모든 것을 수용하시오.
어떤 불평도 짜증도 다 받아드리시오.

우주 만물이란 서로 다 다른 것,
그 사람인들 어찌 나하고 같으리까?

처음부터 달랐지만
그걸알고도 그렁저렁 지금까지 같이 산 거 아니오?

그동안 그만큼이나 같아졌으면 되었지!
뭘 또 더 이상 같아지란 말이오?
이젠 그대로 멋대로 두시오.

나는 내 그림자를 잃던 날!
내일부턴 지구도 돌지 않고
태양도 뜨지 않을 줄 알았다오.

그러기를 벌서 10년이 넘었지만
나는 매주 산소에 가서 그가 가장 좋아하던
커피 잔에 커피를 타 놓고
차디찬 돌에 입을 맞추고 돌아온다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겨우 이 짓밖에 없다오.
어리석다고, 부질없다고, 미친 짓이라고 욕해도 .
난 어쩔 수 없다오. 제발 나같이 되지 마시오.

이것이 곧 당신들의 모습이니
"살아있을 때" 라는
공자도 못한 천하의 명언을
부디 실천하기 바라오.

지금 당장 넌지시 손이라도 잡고
뺨을 비비면서 귓속말로 “고맙다”고 하시오.

안하던 짓 한다고 뿌리치거들랑
“허허”하고 너털웃음으로 크게 웃어 주시오.

이것이 당신들께
하고픈 나의 소박하고 간곡한 권고이니,
절대로 흘려듣지 말고 언제 끝나버릴지 모르는,
그러나 분명 끝나버릴
남은 세월 부디 즐겁게 사시구려!

- 어느 노(老)교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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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혼자지내는 버릇을 키우자. 
02. 남이 나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지 말자. 
03. 남이 무엇인가 해 줄 것을 기대하지 말자. 
04. 무슨 일이든 자기힘으로 하자. 
05. 죽는 날까지 일거리가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  
 
06. 젊었을 때보다 더 많이 움직이자. 
07. 늙으면 시간이 많으니 항상 운동하자. 
08. 당황하지 말고 성급해 하지 말고, 뛰지 말자. 
09. 기억력이 왕성하다고 뽐내지 말자. 
10.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자.  
 
11. 나의 괴로움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지 말자. 
12. 편한 것 찾지 말고, 외로움을 만들지 말자. 
13. 늙은이라고 냉정히 대하더라도 화내지 말자. 
14. 자손들이 무시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지 말자. 
15. 친구가 먼저 죽어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자.  
 
16. 고독함을 이기려면 취미생활과 봉사생활하자. 
17. 일하고 공치사 하지 말자. 
18.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19. 마음과 다른 인사치레는 하지 말자. 
20. 칭찬하는 말도 조심해서 하자.  
 
21. 청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  
22. 남의 생활에 참견 말자. 
23. 몸에 좋다고 아무 약이나 먹지 말고, 남에게 권하지 말자. 
24.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말하고, 
25. 겉과 속이 다른 표현을 하지 말자.  
 
26.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헐뜯지 말자. 
27. 함께 살지 않는 며느리나 딸이 더 좋다고 말하지 말라. 
28. 같이 사는 며느리나 딸을 더 소중히 생각하자. 
29. 잠깐 만나 하는 말, 귀담아 두지 말라. 
30. 가끔 오는 식구보다 매일 보살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하자.  
 
31. 할 수 없는 일은 시작도 하지 말자. 
32. 스스로 돌볼 수 없는 동물을 기르지 말자. 
33. 사진, 감사패, 내 옷은 정리하고 가자. 
34. 후덕한 늙은이가 되자. 
35. 즐거워지려면 돈을 베풀어라.  
 
36. 그러나 돈만 주면 다 된다는 생각은 말자. 
37. 일을 시킬 때는 자손보다 직업인을 쓰자. 
38. 일을 시키고 잔소리 하지 말자. 
39. 외출할 때는 항상 긴장하자. 
40. 젊은 사람 가는데 동행하지 말자.  
 
41. 여행을 떠나면 여행지에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자. 
42. 이사를 가거나 대청소를 할 때 자리를 피해주라. 
43. 방문은 자주 열고, 샤워를 자주 하자. 
44. 몸을 단정히 하고, 항상 화장을 곱게 하자. 
45. 구취와 체취에 신경쓰자.  
 
46. 아웃을 사랑하자. 
47. 늙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자. 
48. 인간답게 죽는 모습을 자손들에게 보여 주자. 
49. 자살은 자식에 대한 배반이다. 
50. 옷차림은 밝게, 속옷은 자주 갈아입자.  
 
51. 항상 기뻐하자. 그리고 또 기뻐하자.
52. 늘 기도하자. 그리고 또 기도하자.  
53. 늘 감사하자. 그리고 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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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사랑을 주지않으니 쓰러져버린 나무가
나에겐 얼마나 소중한 지를, 

내가 남편나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었다는 것을...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나무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의 남편나무는 혹시 잎이 마르거나
조금씩 시들진 않는지요?
남편이란 나무는 사랑이란
거름을 먹고 산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 여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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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참 걱정스러운 병입니다.
예방하려면 무엇이 좋을까요?

하나는 운동이고
또 하나는 바로 식단입니다.

이미 식단조절 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항산화 요소나 비타민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특히 주변에서 찾기 쉬운 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BEST10>

1. 지방이 많은 기름진 생선
2. 푸른잎 채소
3. 계란
4. 계피
5. 강황
6. 치아씨드
7. 견과류
8. 브로콜리
9. 마늘
10. 딸기


그렇다면 당뇨에 특효이고
혈관 청소, 뇌 건강, 치매예방도 되는
이 '씨앗'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연꽃의 씨앗, 연자육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이 즐기던 '왕의 보약'
연자육의 효능과 복용법을 소개드립니다.

연자육은 과거 MBN '천기누설'에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천기누설' 소개에 따르면
연자육은 뇌 건강은 물론, 혈액을 맑게 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피를 맑게해주기 때문에
당뇨나 위궤양에 특효라고 하며
또 치매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자육은 어떻게 먹을까요?
조선의 왕들은 연자육의 식감이 좋아서
죽으로 많이 만들었다고 해요.

이처럼 밥에 넣어 먹거나
죽을 끓여 먹는 방법 등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늘 건강한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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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 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하야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당신은 항상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시는 여러분은 행복해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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