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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 물 2.5리터 이상 섭취 
힘들다면, 아침 물 석 잔, 저녁 물 석 잔 

2. 녹차와 생강차 하루 세잔 마시기 
힘들다면, 녹차 세 잔, 생강차 한 잔, 커피 한 잔 

3. 천천히 스무 번 씹고 삼키기 
힘들다면, 죽과 같은 습기 있는 음식 먹기 

4. 하루 세 끼 먹기 
힘들다면, 아침은 꼭 먹기 

5. 현미를 포함한 잡곡을
한 끼에 1/2공기 이하 먹기 

6. 소고기, 돼지고기는 일주일에 1회만, 
100g 넘기지 말고 밥과 함께 먹기 
힘들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사흘에 한 번, 
한 번에 100g을 넘으면 유산균, 식이섬유 보충 

7. 생선은 이틀에 한 번 꼭 먹기 
힘들다면, 생선은 사흘에 한 번 이상 먹고 
오메가3 1g매일 보충, 나머지 날엔
참치캔이라도 먹기 

8. 김과 미역은 한 끼 식사에 반드시 포함시킨다.
힘들다면, 김이라도 먹기 

9. 아침에 사과와 토마토, 오렌지, 바나나 먹기 
힘들다면, 네 가지 중 두가지 먹기

10.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당근,
양파, 마늘, 시금치먹기 
힘들다면, 이중 세가지 꼭 먹기 


- 피해야 할 식단 

밀가루와 힌 쌀밥, 패스트푸드,
술, 담배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이 5가지 모두 삼가기 어려우면 두 가지만 
허용하되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유산균등을 함께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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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이 소양강변에서 나룻배를 탔다.

얼씨구나. 노 젖는이가 처녀 뱃사공이다.

수작 걸지 않으면 김삿갓이 아니다.

김삿갓 그예 한마디 농을 걸친다.


"여보 마누라 노 좀 잘 저으소!"

처녀 뱃사공 펄쩍뛰며 "어째서 내가 댁의 마누라요? "

김삿갓 태연히 답한다.

"내가 당신 배에 올라 탔으니 내 마누라지 "

강을 건너 김삿갓이 배에서 내린다.


이때 처녀 뱃사공 회심의 한마디를 날리는데~~~

"내 아들아"~ 잘 가거라."

김삿갓이 눈이 똥그래져서 "아니, 내가 어찌 그대의 아들인고??"

처녀 뱃사공이 말하길~~
.
.
.
.
.
.
"내 배속에서 나갔으니 내 아들이 아닌감!!"

김삿갓의 오장육부가 시원해질 정도로 대박 크게 폭소를 터트리고 만다.


고전유며였습니다~~~~ ㅍ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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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에 너무 아쉬워 옮겨왔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작은 지혜를 얻지않을까 희망합니다~

수백번을 읽어도 아깝지않은
지혜가 ~!!^.♡


읽고나면 값진 여운이 남는 글입니다.

★100세 삶을 즐겨라.

노후의 친구는
첫째: 가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자주 만나야 하며
셋째: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
.
[ 오늘의 묵상 ]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 古來稀)라는 칠순잔치도 사라진 지금,
※ 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 고령화 시대 !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
○ 70대는 초로(初老)에 입문하고,
○ 80대는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 망백(望百)의 황혼길
○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
○ 아족부행(我足不行) 내발로 못 가고,
○ 아수부식(我手不食) 내 손으로 못 먹고,
○ 아구부언(我口不言) 내 입으로 말을 못하고,
○ 아이부청(我耳不聽) 내 귀로 못듣고.
○ 아목부시(我目不視) 내 눈으로 못 본다.

※ 이렇다면 살아도
○ 사는게 아니요, 죽을맛이 아니겠는가?

※ 그래서
○ 첫째도 건강,
○ 둘째도 건강,
○ 건강이 최고의 가치이다.

※ 그래도 노인으로써
○ 언제 어디서나 큰소리 치고 사는
○ "100세 시대의 노인 처세법"의 처음과 끝은 딱 하나!

□ 그것은 바로
○ 첫째도 "내가쏜다!"
○ 둘째도 "내가 쏜다!" 이란다.

※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 술 한잔, 밥 한끼쯤 베풀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하며,

※ 대접받기 보다는
○ 한턱쏘는 즐거움이 있지 않던가?

※ 결코 젊은 날로 돌아갈 수는 없고,
○ 다시한번 더 살아볼 수도 없고,

※ 한번 살다 끝나면
○ 영원히 끝나는 일회용 인생인데,

※ 지금 이순간
○ 큰소리 한번 못치면 언제쯤 해 보겠는가 !

※ 죽을 때 자식들에게
○ 논 한마지기 덜주면 될 것을,

※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 지갑은 열라!"는 말처럼

※ 이제부터라도
○ 남은 여생을 큰소리 꽝꽝치며

※ 내일 점심은
○ "내가 쏜다!"라고 큰소리 쳐도 되지 않겠는가 !

"우리들 인생은 이렇다네" !

流水不復回(유수불부회) :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흰눈은,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 봄바람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

春來草自生(춘래초자생) : 봄이 오면 풀은 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유부주) ; 젊음은 붙들어도 달아 나네 ‼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 꽃은 다시 필날이 있어도,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네 ‼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지 않으나,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네 !!

#스티브잡스가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

I.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2.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3.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부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4.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 내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겼던 주위의 갈채와 막대한 부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었고 그 의미도 다 상실했다.

5.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보조장치에서 나오는 푸른 빛을 물끄럼이 바라보며 낮게 웅웅거리는 그 기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사자의 숨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6.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배굶지 않을 정도의 부만 축적되면 더이상 돈버는 일과 상관 없는 다른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7. 그건 돈버는 일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되어야
그건 인간관계가 될 수 있고, 예술일 수도 있으며 어린시절부터 가졌던 꿈일 수도 있다.

8. 쉬지 않고 돈버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비뚤어진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나같이
부에 의해 조성된 환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이란 것을 모두의 마음 속에 넣어 주셨다.

9. 평생에 내가 벌어들인 재산은 가져갈 도리가 없다.

10. 내가 가져갈수 있는것이 있다면 오직 사랑으로 점철된 추억 뿐이다.

11. 그것이 진정한 부이며 그것은 우리를 따라오고, 동행하며, 우리가 나아갈 힘과 빛을 가져다 줄 것이다.

12. 사랑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전할 수 있다. 삶에는 한계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 속에 있다.

13. 어떤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일까? 그건 "병석"이다.

14. 우리는 운전수를 고용하여 우리 차를 운전하게 할 수도 있고, 직원을 고용하여 우릴 위해 돈을 벌게 할 수도 있지만, 고용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수는 없다.

15.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절대 되찾을 수 없는게 하나 있으니 바로 "삶"이다.

16.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작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현재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르렀든지 상관 없이 때가 되면 누구나 인생이란 무대의 막이 내리는 날을 맞게 되어 있다.

17. 가족을 위한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귀히 여겨라.

18. 자신을 잘 돌보기 바란다.
이웃을 사랑하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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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기억상실증 들어는 보셨는지
2002년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질환으로 규정 카나다 토론토 재활연구소에서
2015년 엉덩이 근육감소를 연구하고 발표한 내용을 보면

당뇨병 유발위험 90%
심장병, 암유발 위험 20%
엉덩이가 힘을 잃으면

골반이 정위치를 자리잡지 못하고 틀어지고 허리 요통을 유발시킨다 요통환자의 80%는 엉덩근약화로비롯된다

무릎연골이 닿아져 생기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역시 엉덩근 약화로 비롯됨.

디스크
협착증 모두 엉덩근 약화로 비롯된다 내 궁둥이는 안전한가?
자가 진단 방법이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의자에 앉아서 긴시간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에서 벗어나는 길은 의자를 치우는 것이다 요즘 의자를 치우고 서서 일하는 회사들이 꽤 있다
의자를 치운 학교도 있고

어느 병원 의사는 개인 진료실에 의자를 모두 치웠다
의사도 환자도 서서 상담도 하고 진료도 받는다

더 적극적인 방법은 운동임을 강조하자면 입만아프다

스쿼트
매일 100번씩만 하면 죽은 엉덩이가 살아난다 엉덩이가 살아나면 몸에 힘과 활력이 넘치게 된다

만보걷기
누죽걸사라 걸으면 질병의90%는 예방및 치료가 가능하다

우울증
골치 아프고 잘 낫지도 않는다
헌대 걸으면 낫는다 햇볕쬐면서 걸으면 더 빨리 낫는다


암도 걸으면 낫는다
필자가 아는 어느 말기암환자는 매일 2-3시간을
걸었다 암에서 완치되었다고 말하면 역시 입만 아프다

불면증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걸으면 낫는다 낮에 걸으면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낮에 생성된 세로토닌은 잘 때 멜라토닌으로 바뀌어 꿀잠을 자게된다

요통, 디스크, 협착증, 무릎관절염 걸으면 된다
혹자는아픈데 어떻게 걷느냐고 반문한다 모르시는 말씀
아프니까 걸어야 한다 이때는 밀당을 한다 밀고 당기는 밀당
오늘 요만큼 걸어보고 내일 좀더 걸을수도 더 적게 걸을수도 자기의 몸상태를 보아가며 차츰 늘려나간다.
관절염이 심하신 분은 물속걷기 부터 시작해도 좋다

갑상선질환
항진증, 저하증 골치아픈 병이다 약도 없다
그런대 걸으면 낫는다
만성소화불량 걸으면 된다
소화도 잘되고 밥도 꿀맛이 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의 최대의 약은
햇볕쬐면서 걷는 것 천연 비타민 D가 생성되어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당근 골다공증이 없어진다

만성두통
머리 아파는 보았는가?
편이점 하는 친구가 편이점에서 제일 잘 팔리는
약이 타이레놀이란다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야그 걸으면 된다
아토피, 비염, 생리통 만성질환이고 잘 낫지도않는다
헌대 걸으면 낫는다

고혈압, 당뇨
걸으면 예방은 물론 치료도 가능하다 약으로 하지 마시고
걷기로 하심 된다 현미밥 드시고 걸으시면 따따봉
치매예방및 기억력 향상
걸으면 머리도 좋아지고 치매도 예방된다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하면 뇌로 올라가는 혈류량이 급증한다
하여 뇌세포가 살아나고 활성화된다

걷기가 만병통치약인가?
그렇다
걸으면 90%이상의 질병
특히 만성질환에 특효하다
매일 스쿼트 50회이상 매일 만보걷기를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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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암 작용 
검게 변한 바나나 껍질에는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종양 괴사 인자가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한 연구팀이 밝혀낸 바 있다. 암 발생률을 일찍부터 낮추고 싶다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자.
 
2. 생리통 완화 

껍질이 검게 변한 바나나에는 '칼슘'성분이 풍부해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바나나에는 'B6' 성분이 풍부해 생리 전에 먹으면 '생리전 증후군' 증상도 예방할 수 있다.
 
3. 위궤양 치료에 좋다. 
위궤양 증상은 특히 맵고 짠 음식을 기피해야 하는데 이때 잘 익은 바나나는 소화를 도와 위를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속쓰림을 해결한다. 
검게 변한 껍질의 바나나는 위산을 중화하는 천연 제산제(위 속의 산을 중화하는 약제) 역할을 한다. 평소 속쓰림이 심하거나 위산 역류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잘 익은 바나나를 먹도록 하자.
 
5. 변비 해소 
보통 노란색의 바나나가 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변비 해소에 더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껍질이 검게 변한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그만큼 더 풍부해 장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6. 빈혈에 좋다. 
잘 익은 바나나는 철분제 역할을 대체할 만큼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에는 철분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우리 몸속 산소 운반을 도와 빈혈 예방, 완화를 돕는다.
 
7. 일시적인 에너지 상승제 역할을 한다. 
바나나의 칼로리는 100g 당 93kcal로 다른 과일은 토마토(100g 당 22Kcal)와 비교하면 3배 이상이다. 하지만 바나나의 칼로리는 먹자마자 즉각적인 에너지 소모에 사용돼 운동이나 지친 업무 뒤 바나나를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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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57세에 혼자가 되어버렸다.

나의 이혼소식에
쓰러진 아버진 끝내
돌아오지 못하셨고
그렇게
현명하셨던 엄마는
정신이 반 나간 아줌마가 되어 큰오빠 작은오빠 눈치보기 바빴다.

이제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는
큰오빠 말에 그 큰집을 팔아 큰오빠에게 다 맡겼고

나 몰라라 하는
큰오빠 때문에
작은 오빠의 모든 원망을
다 감수해야 했다.

사이 좋았던 팔남매가
큰오빠 때문에 모이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엄마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갔고 노름하는 아들한테 조차 할말을 못하는 딱한 처지가 되어버렸다.

그걸 이해하는 난
엄마가 원하는대로
형제들에게 돈을 풀어주었고
그런 나에게 미안했던 엄마는 가끔 나에게 이런 말씀하셨다.

'널 낳지 않았으면
난 어떡할뻔했니'

'괜찮아 엄마,
엄마는 우리 여덞 잘 키웠구
큰오빠가 지금 자리잡느라고 힘들어서 그렇치, 효자잖어
이젠 새끼 걱정 그만하고 애인이나 만들어서 즐기고 살어!'

'난 애인은 안돼
니 아빠같은 남자가 없어'

그러던 엄마가
어느날 나에게 슬그머니 말씀하셨다.

'남자친구가 생겼어.
작년 해운대 바닷가 갔다가 만났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가끔 같이 등산간단다.'

어쩐지...
자꾸 등산을 가더라.....
뭐하는 분인데?
'개인병원 의사인데 사별했데.'

'이번 엄마 환갑때 초대해봐.내가 언니 오빠들한테 말해놓으께 .'

우린 엄마 생신때
호텔 연회장을 하나 빌렸고
엄마 지인들과 여고 동창들을
다 초대했다.

그리고 그 아저씨도,,,
엄마 남자 친구는 멋졌다.
그리고 어울렸고 아버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더 좋았다.

'그집 아들들이
재혼을 원한다는데 어쩌지?
혼자 계시는 아버지가 좀 그렇다 네.'

모두들 찬성이었다.
그런데 작은 오빠가
길길이 뛰기 시작했고

'안돼 엄마 그런게 어딨어,
우리 불쌍한 아버진 어쩌라구!
이 나이에도 남자가 필요해?

우리 자식 보며 살면 안돼?
창피해! 형은 장남이 돼 가지고
엄마 모시기 싫어서 그래?

내가 모실테니 걱정마
그러면 아버지 제사땐 어쩔껀데,

엄마!
아직 난 엄마가 필요 하다구!!!!'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 미친 놈이 보기싫어 형제들은 다 가버렸고 소리지르며 욕을 퍼붓는 나를 엄마가 막으셨다.

"그만해라, 없었던 일로 하마."

그리고 다음 해!
어느날 술이 잔뜩취해
올캐와 싸웠다고 작은 오빠가 전화가 오고 가지말라고 말리는 나를 뒤로 하고 간 엄마는
다음날 병원 응급실에서 만났다.

새벽에 얼까봐 수돗물을 틀어 놓으러 나오셨다가 쓰러져 뒤늦게 발견 된 엄마!

우리 자식들은 중환자 실에 누워있는
혼수상태의 엄마를 처음엔 매일 붙어 있었지만 시간이 좀 흐르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것에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슬슬 볼일들을 보기 시작했고
면회시간을 꼭 지켜 기다리고 있는건

병원을 맡기고 온
원장님 뿐이었다.

우린 깨어나지 않는 엄마를 기다릴 뿐이었는데 원장님은 엄마를 주무르며 계속 속삭였다

'박여사 일어나요.
우리 전에 시장가서 먹었던 선지국밥! 그거 또 먹으러 갑시다.

내가 사준
원피스도
빨리 입어 봐야지!'

병원에서
우리 형제들을 불러놓고 말했다.
'이제 병원에서 해줄것은 없습니 다.

퇴원하셔야 됩니다.'
평생 '식물인간' 이라는 판정과 함께 어디로 모셔갈껀지를 정해 줘야 차로 모셔다 준다는 말에

모두들 헉!
큰 올캐가 먼저 말했다.
자신은 환자를 집에 모시는건 못한다고.

둘째 오빠가 말했다.
맞벌이라 안된다고.

장가도 안간
스물 여덞살 막내동생은
울기만 한다.

딸들 표정은
당연히 큰오빠가 해야지
본인들 하곤 상관 없는 이야기 였다.

오빠들은
'그동안 니가 모셨으니
계속하면 안될까?' 하는
ㆍ표정으로 날 본다

그냥 누워계시는게 아니라,
산소 호흡기를 꽂고 있어야 하니
모두들 선뜻 대답을 못했다'

난 결국 내 집인줄은 알지만
형제들 꼴을 쳐다보고 있는데,

'저~제가 감히 한마디 해도 되나 요?'

언제 오셨는지
우리곁으로 오신 원장님.

'제가 그때
박여사와 재혼을 말했을때
박여사가 이렇게 말했어요.

아직 우리 애들한텐
엄마가 필요한가봐요.
자식들이 내가 필요없다하면
그때 갈께요 했어요.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세요?
난 저렇게 누워있는 사람이라도
숨만 쉬고 있는 박여사가 필요합 니다.

나한테 맡겨 주세요.
내 병원이 박여사한텐 더 편할껍니다.'

작은 오빠가 통곡을 했다.
다른 형제들이 울기 시작했다.

결국 엄마는 퇴원을 못하고 돌아가셨다.

모두
저 마다 믿는 신에게 기도했겠지만
난 엄마에게 부탁했다.

'엄마!
엄마의 이뻤던 모습만 보고 먼저간 아버지는 잊고 엄마의 추한 병든 모습까지도 사랑한
이 원장님만 기억하고 가, 엄마!

엄마는
팔남매 키운 공은 못보고 가셨지만

여자로
사랑만큼은 멋있었어'

67세에 우리 엄마는
그 가슴 졸이며 평생 키운 팔남매가 아닌 몇년 만난 남자의 손을 잡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다.

자식이
식물인간이 돼 있다면
부모는 무엇을 이유로 댈까.
우리 팔남매는 엄마를 모셔가지 못할 이유가 다 있었다.

더 끔찍한 것은
나도 그 입장이라면
그런 핑계를 대지 않았을까?
이해가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엄마한테 묻고싶다.
'엄마~
또 다시 새 인생을 준다면 팔남매 낳을꺼야?

이 글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혼자보기엔 감동의 글은 아닌가요
그러나, 이 글은 우리 모두가 처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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