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 농부가 우연히 독수리 알을 주웠다.

그는 이것을 다른 달걀과 함께 닭 둥지에 놓아두었고, 얼마 후 알에서 새끼 독수리가 태어났다.

닭 둥지에서 태어난 새끼 독수리는 다른 닭들과 똑같이 행동했다. '꼬꼬댁' 울기도 하고, 다른 닭들과 마찬가지로 멀리 날거나 높이 날지도 못했으며, 땅에 흩뿌려진 곡식이나 곤충을 쪼아 먹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넓고 넓은 하늘에 큰 원을 그리며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독수리의 늠름한 자태를 보았다.

'저게 뭐예요?'

수탉이 세상 물정을 다 아는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으응, 독수리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새지.'

'정말 멋져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요.'

'얘야, 헛된 꿈을 꾸지 말아라. 저들은 우리와는 다른 족속이야.'

수탉이 타일렀다.

그러나 새끼 독수리는 그날부터 날아오르는 연습을 시작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누구도 응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새끼 독수리는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나는 연습을 거듭했다.

그리고 마침내 창공을 훨훨 날아오를 수 있었다.

수탉의 말을 듣고 주저앉았다면, 새끼 독수리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닭인 줄 알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지금 닭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자신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만약 그러 하다면, 여러분 내면에 숨어 있는 독수리의 본성을 꺼내 지금부터라도 날개를 퍼덕거리십시오.

드넓고 푸른 창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