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8'에 해당되는 글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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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오랜만에 동창회를 다녀오셨대요.

할머니의 표정이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계속 물어봤대요.

-왜 그려?

-별일 아니에요.

-일이 있긴 있었구먼. 뭔 일이래?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 없어?

-아녀유,

-당신만 다이아반지가 없는 겨?

-아니 글쎄 아니래께유.

-그럼 뭐여 아유 답답혀 말 좀 해봐

-아이구,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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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서
한 신부가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 곁에서 시중들던 소년이 그만 실수를 해서 성찬례에 사용하는 포도주 잔을 엎질러 버렸습니다.

잔은 깨어지고 포도주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신부가 노하여 소년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시는 제단 앞에 나타나지 마라."
호되게 나무랐습니다.

비슷한 일이 다른 성당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그 성당의 신부는 화를 내지 않고 말했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렸을때 실수를 많이 했단다. 힘 내거라."
하면서 소년을 다독였습니다.

성당에서 쫓겨났던 소년은 커서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독재자로 군림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조셉 브로즈 티토입니다. (1953년~1980년까지 28년간 유고슬라비아 통치- 티토주의 창시)

그리고 포도주를 쏟고도 따뜻한 위로를 받은 소년은 성장해서
천주교 대주교에 올랐습니다.

그의 이름은 풀턴 쉰 주교입니다.
(1895 ~1979 미국의 로마 카톨릭 주교)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 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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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로 손만 잡고 자자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정말 착한 오빠다.

2. 정말 피곤한 오빠다.

3. 두번 다시 상종 못할 오빠다.

4. 쪼다 새끼 오빠다.

5. 거시기한 오빠다.

6. 설겆이 물에 쳐넣고 싶은 오빠다.

7. 비아그라를 사주고 싶은 오빠다.

8. 지옥에나 갈 오빠다.

9. 정말 순진한 오빠다.

10. 그냥 멍청한 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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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장으로 은퇴한 선배의 이야기다.
은퇴하던 날, 느닷없이
아내가 고마워지더란다.

이토록 명예롭게 은퇴하는 것이 다 아내의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와 지방을 전전하느라 가족과 함께 지낸 날도 얼마되지 않았다.

그래도 자식들이 번듯하게 자라준 것은 다 아내 덕분이다.
선배는 그날 결심했다.
나머지 세월은 아내를 위해 살겠다고.

그날 이후 선배는 아내와 국내외 여행, 골프 여행을 쉬지 않고 다녔다.
젊은 시절 고생한 만큼 그 정도 여유는 있었다.

백화점에서 아내의 핸드백을 들어주고, 아내가 사고 싶은 옷을 결정할 때까지 기다린다.
스커트 하나 사는데도 아내의 결정은 여전히 오래 걸렸다.

이전 같으면 이내 짜증내고 돌아섰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러나 그다지 못할 일도 아니었다.
아내도 즐거워하는 듯했다.

아,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로구나.
이런 노후가 있으려고 내가 그렇게 고생을 했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한 석달이 지났다.
어느날 아침 식탁에서 갑자기 아내가 진지한
얼굴로 할 말이 있단다.

그리고 답답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당신 이제좀 혼자 나가서 놀 수 없어.
아내의 생각은 달랐던 거다. 평생 고생한 남편을 위로하느라 참고 함께 다녔다는 거다.
하나도 재미가 없었지만 참고 따라 다녔을 뿐이었다.

선배는 내 앞에서 한숨만 푹푹 쉬었다.
이제 어쩌면 좋으냐는 거다.

회사가 있고 함께 몰려다닐 동료가 있을 때는 이런 아내의 푸념 정도야 웃어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아내와 앞으로 적어도
30년은 더 살아야 할 것 아닌가.

흔히들 착각한다.
열심히 일하면 나중에 행복해질 거라고......

그러나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행복해질 수 없다.
도대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애쓰지 않겠는가?

아내와도 마찬가지다.
함께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야 행복해질 것 아닌가.
경험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데, 어떻게 갑자기 행복해질 수 있겠는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카네만 교수는 행복을
아주 간단하게 정의한다.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동네 어귀를 손잡고 산책하거나 노천 까페에 앉아 함께 커피를 마실 때 기분이 좋았다면 그 일을 반복하면 된다.
팔짱 끼고 음악회를 가던 일이 좋았다면 그 일도 다시 해볼 만하다.
잘 차려 입은 아내를 본 기억이 정말 오래되지 않았는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행복할 거라는 강박에서도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정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죽는 것이 태반이다.

재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된다.
세상이 뒤집어지는 재미만 기대하니 소소한 일상의 재미는 별로다.

세상이 자주 뒤집어지지 않으니 맨날 폭탄주로  내 속만 자꾸 뒤집는거다.

내 친구는 새소리 듣는게 그렇게 재미 있단다.
소리만 듣고 50여 종류의 새를 구별할 수 있단다. 그러니 새소리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기분 나쁠 때면 새소리를 들으러 가면 된다.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세상은 온통 재미있는 일 천지다.

다 늙어서 '나가 놀아라'는 말을 듣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분명히 알아차려야 한다.

그래야 아내도 나를 귀찮은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

내가 재미 있어 해야 아내도 함께 있는 것을 행복해한다. 혼자서도, 재미 있게......

50대 이상 여자들 대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남편이

'요리 잘 하는 놈' 도,
'싹싹한 놈' 도,
'집안 일 잘 도와주는 놈' 도,
'가정적인 놈' 도,
'잘 생긴 놈' 도,
'힘 좋은 놈' 도 아니고
'집에 없는 놈' 이었답니다.

지금 있는 자리가 최고인것 같죠?
권력을 누리니 무서운게 없죠?
가진게 많으니 자신만만 하죠? 좋습니다.

권력도, 재산도, 지위도 높았는데 그대가 그 자리를 떠났을때 혼자 노는 방법을 모른다면, 머지않아 함께 사는 반쪽도 당신을 귀찮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손자들이나 봐야 하는 지옥의 문에 입장하는 불행한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거의가 지옥문에 들어가셔서 그  중노동을 행복이라고 착각하고 살다가신 불쌍한 분들입니다.

놀아주는 사람 없는 노년은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혼자 놀줄 아는 것, 의미있는 일을 머리로 하지말고 몸으로 하는 것을 하면 된답니다.
남몰래 쓰레기 줍기, 가족 이웃 세상을 위해 기도해 주기, 지나가는 사람에게 웃어대기, 하루 3가지 좋은 일 하기 몸으로 실천해 보세요.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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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신고

일상다반사 2021. 8.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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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동사무소에 처음 출근한 날, 점심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들어와 물었다.

저기, 사망신고 하러 왔는데요.

친구는 처음 대하는 민원인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본인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망신고를 하러 온 아주머니가 조금 당황한 듯이 되물었다.

저..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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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일상다반사 2021. 8.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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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외출을 했는데 앞서 가던 남편이 그만 무단 횡단을 했다.

깜짝 놀란 트럭 운전사가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 바보 멍청이, 얼간 머저리, 쪼다야 ! 길 좀 똑바로 건너 '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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