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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우지정(雲雨之情)


조선시대의 대학자를 말한다면 누구나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두 성현의 면면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일화가 많습니다.

퇴계는 30대 중반에 아내와 사별한 뒤 몇 해가 흐른 뒤까지도 혼자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자가 인사차 찾아 왔다가 불쑥 하는 말이,
“사모님이 돌아 가신 지도 몇 해가 지났으니 이제 스승님도 새 마님을 들이셔야 될 텐데 걱정입니다.”

“허허~ 글쎄나. 자네가 참한 규수 하나 구해주면 내 새장가를 들지 ㅎㅎ”
퇴계는 웃으며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정말이십니까?
스승님 진정 제가 중매를 하오리까?”

제자는 뜻밖의 대답에 조금 놀라며 되물었습니다.

"허허, 그렇다니까? 말로만 그러지 말고 어디 참한 규수가 있으면 중매를 서게나."

"그렇다면 아랫마을에 사는 김진사 어른을 아시는지요?"

"김 진사? 알다마다!!"

"그분에게 나이가 좀 들긴 했어도 시집 안 간 딸이 하나 있다고 하던데요."

“그래? 올해 몇 살이라고 하던가?”
퇴계는 선뜻 내키는 듯 되물었어요.

“스물여덟이라고 하옵니다.”

“음, 나이가 꽤 들었군! 그런데 어째서 아직까지 시집을 못 갔다 하던가?”

“흠이 조금 있다고 하던데요?”

“흠이 있다고?” 퇴계는 조금 긴장하며 물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모자라고 주책인 면이 있다고 하더이다."
제자는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허허, 그래? 좀 모자라는 것이 잘났다고 건방떠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겠는가?"
퇴계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제가 당장 중신을 서겠습니다. 스승님~"

"허허 이 사람 급하긴"~

퇴계가 별 대답없이 입가에 미소만 짓고 있자, 제자는 그 모습을 승낙의 표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로 김진사를 찾아가 의중을 물어 보았습니다.

김진사는 그렇지 않아도 딸자식이 나이가 차도록 시집을 못간것이 못내 걱정스럽던 터에 퇴계 같은 고명한 학자가 자신의 딸을 거두어준다고 하자 두말없이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퇴계는 제자의 중신으로 김진사의 딸을 부인으로 맞아 들였습니다.

제자들은 “우리 스승님은 정말 뭐가 달라도 다르시구나 !!
저런 반푼이 사모님을 맞아 애지중지 하시니 말이야 "

"그래 맞어~ 저런 반푼이 사모님이 무얼 알겠어? 그런데도 저렇게 열심히 아끼고 계시니."
퇴계의 제자들은 의아해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계의 제자들과 율곡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자기의 스승이 당대 최고의 도덕군자(道德君子)라고 우기고 있었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이 나질 않자 한 사람이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두 스승님은 당대 최고의 성현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우리는 이분들의 낮의 생활상만 눈여겨보았지 밤의 생활상은 본 적이 없으니, 우리 두 분의 밤 생활상을 본 연후에 어느 분이 훌륭한 분인가를 가리기로 함이 어떤가?"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

그렇게 해서 두 분 스승님의 방사(房事)현장을 엿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 밤,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은 율곡스승님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가 율곡의 부부 관계를 훔쳐보았습니다.

"부인!! 아랫목이 따뜻하니 어서 옷을 벗으시지요~"

근엄한 율곡스승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곧이어 사모님이 겉옷만 벗고 속옷은 입은 채 자리에 누웠습니다.

이어서 율곡스승이 바지 고이춤만 내리더니 "어험.." 하며 한마디 헛기침을 하시며, 점잖게 거시기를 꺼내 조용하게 아주 조용하게 넣다 뺏다를 거듭하며 방사 일을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숨죽이고 보던 양측 제자들은 방사 행위(房事行爲)도 역시 도덕군자처럼 하시는구나, 정말 대단하신 스승님이구나'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제자들은 이번에는 퇴계스승의 환락현장으로 갔습니다.

아뿔사~ 퇴계스승은 율곡스승과는 달리  완전 나체가 되도록 부인의 옷을 모조리 벗기고 자신도 홀라당 벗더니 두 나체가 이리딩굴 저리딩굴 하면서 전희(前戱)를 시작하는데,
유두(乳頭)를 빨고 귓밥을 빨고 혀와 혀끼리 설교(舌交)를 하고, 이어 옥문(玉門)과 계관(鷄冠-음핵)을 간지럽히자 좀 모자라는 김씨 부인은 몸을 요리 조리 비틀고 교성(嬌聲)을 지르기 시작하더니 비로소 용두(龍頭)를 옥문(玉門)에 집어넣었는데 요란 뻑쩍지근 했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며 업치락 뒷치락 성난 파도가
따로 없었습니다.

좀 모자라는 김씨부인는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고 요분질을 치는데 좌삼삼 우삼삼
숨이 끊어질듯 교성은 난무하고, 희열에 넘쳐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부들부들 떨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런 광란(?)의 현장을 훔쳐본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낙심한 퇴계 제자들은 다음날 퇴계스승님 집으로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스승님 저희들은 오늘 하직 인사차 왔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저희는 스승님께서 당대 제일의 도덕군자라고 생각하고 스승님을 존경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도무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란 퇴계스승이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린가? 자세히 얘기해 보거라."

"죄송스럽게도 저희들이 어젯밤 스승님 집에 몰래 들어가서 침을 발라
문 창호지를 뚫고 스승님의 방사(房事)장면을 엿보았습니다."

퇴계의 제자들은 그간 율곡의 제자들과 함께 보았던 이야기를 해 드리고 스승님의 난잡한 방사 장면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의 얘기를 다 듣고 난 퇴계선생이 말했습니다.

"어허! 율곡이 그러 하던가? 그렇다면 율곡은 후손이 귀하겠구만!"

"스승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네들은 구름도 바람도 없는 맑은 하늘에서 비가 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과 번개 그리고 바람이 불어와야 비로소 비가 내리거늘,
자네들은 조용한 하늘에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겐가?”

제자들은 퇴계의 말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잠자코 귀를 기울였습니다.

“내가 부부간의 잠자리에 있어 난잡하다고 할지 모르나 음양이 교합하는데 어찌 조용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율곡이 그리 점잖게 교합을 한다는 것이야말로 음양 상생의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모든 만물은 음양이 합하여 생성되거늘 혹여 율곡에게 후사가 없을까 걱정이 되는구나.”

그러면서 퇴계는 음양 상생의 이치를 들어 남녀의 성교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습니다.

운우지정(雲雨之情)이란 구름과 비가 나누는 정이라는 뜻으로 남녀의 정교(情交)를 이르는 말인데,
중국 초나라의 회왕(懷王)이 꿈속에서 어떤 부인과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 부인이 떠나면서 자기는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 양대(陽臺) 아래에 있겠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자고로 예나 지금이나 큰비가 내리려면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요란해야 하는 법. 그것이 천지간의 자연적인 섭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부부 관계를 운우지정(雲雨之情)이라 했느니라 !! "

이 말을 들은 퇴계의 제자들은 운우지정(雲雨之情)의 새로운 참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간은 아무리 도덕군자라 해도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낙(樂)이 있어야 하는 법, 자네들도 알다시피 반푼인 우리 마누라가 그런 낙(樂)도 없으면 어찌 살겠는가? 
운우지락(雲雨之樂)을 느끼는 것은 자연이 주는 크나큰 복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천지간에 교합의 선물이니 많이 느낄수록 좋은 것이므로 자네들도 많이 느끼며 살게나."

그러면서
"여자는 자고로 밤이 즐거워야 탈이 없는 법, 인간은 아무리 반푼인 사람이라도 굼뱅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듯 저마다 한 가지씩은 장점이 있는 법이거늘
아마도 우리 마누라는 반푼이지만 색(色)에는 남다르게 뛰어난 재주가 있나 보네 그려 !!  껄껄껄....."

그래서 퇴계의 제자들은 또 한 가지 운우지정(雲雨之情)에 이어 운우지락(雲雨之樂)까지 익히게 되었으며, 인간은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저마다 재주가 있음을 배웠다고 합니다.

하여 옛시조에
천생연분(天生緣分)이요,
운우지정(雲雨之情)
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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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참 아름답다 🌾

인생의 중년처럼, 
중후한 멋의 트로트 가요처럼,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감미롭고 구성진 
청초한 가을은 

사계절 중에 
가장 예쁘기도 하지만 
총 천연색으로 아주 붉게 
무르익어 가는 가을이기에 
정말 신비롭고 
참~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말은 
예쁘다는 말보다 
더 멋진 우리들의 속어이다.  

세월 따라,
계절 따라,
인생 따라, 
변함없이 유유히 흘러 
우리 곁에 말없이 찾아와 
해마다 대대적으로 이어진 계절가을, 농민들의 수고스러움 속에 
추수로 인한 결실의 계절인 
풍요로운 가을이기에
참으로 우리에겐 
감사한 계절이기도 하다.  

그 결실 속에
오곡백과가 넉넉한 
풍요로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하게도 
일 년의 양식을 부여해 주니

자연 속의 
신비로운 큰 보배이자
밝은 미래의 지향적인 
아주 큰 희망이다.  

멋스러운 
깊은 가을이 오면 
낙엽의 화려한 아름다운 자연의 배경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래서 
가을은 참~ 
예쁘기도 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 박서연(수필가) '가을은 참 아름답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 날 저녁입니다.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됨과 동시에 
주렁주렁 열린 알곡이 황금빛을 띄는 
축복의 가을 날!  

추분(秋分)을 맞이하신 우리님들의 삶에 
좋은일들이 주렁주렁 열리는~  
풍년(豐年)의 가을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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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는 듣거라


니는 아프면 제발 병원 먼저 가거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나한테 자꾸 아프다

그러면 나보고 우짜라고.
내가 병원 가보라 그러면
'사람이 아픈데 관심이 있네 없네'
'남 아픈데 짜증내네 우짜네'...
나는 죽을병 아니면 아파도 얘기 안한다.

니는 동창회나 모임 갔다 오면
뭐가 그리 없는것도 많고 해야 될것도 많노?
입을 옷이 없다, 신발이 없다..
신발장, 옷장 열어봐라 다 니끼다.

보톡스? 그거 니가 알아서 맞아라.
친구 예뻐졌다고 열 받지 말고
얼굴이든 궁디든 아무데나 제발 맞아라
날도 더분데 사람 볶지말고...
내는 동창회 갔다 오면 술취해 조용히

누ㅡ잔다.



니는 외식가면 갑자기 요리연구가가 되노?
맛이 있네 없네, MSG가 들어갔네 우짜네...
제발 사줄때 맛있게 무라.

집에서는 아무거나 넣고 비벼서 잘만 묵더구만..
내는 니 반찬 맛없어도 조용히 묵는다.

그라고 니는 외식가면 사진 좀 찍지마라.
제발 밥 좀 묵자.

밥 묵다가 행복한 모습의 포즈 취해라,
웃어라 ~ 그러고는...
니 폰에 올라와 있는 내사진 보니까
정말 우리는 행복한 가족이더만...
오늘 아침에도 우리 싸웠쟎아.
내는 표정관리 잘 연출하는
모델이 아니다.

니는 밥먹고 나서 '나 살쪘지' 하고 묻지 마라.
'안쪘는데' 하면 관심없다 짜증내고
뱃살이 좀 붙었네' 하면 살찐게 아니라
배에 가스차서 그렇다 하고..

야~! 무슨 배에 가스가 10년 이상이나 차 있냐?
전부다 살이구만..
내는 니몸에 대해서 이미 달관했다...


남편고마괴롭혀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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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의미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법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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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나이가 들수록꼭 필요한사람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ㅤ<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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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倍加)된다.

2.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여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3.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4.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 모임이 더 좋다.

5.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6.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 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7.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변하지는 않는다.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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