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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쉬어가자.
힘들거든,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자.
감기가 걸리는 것도
몸이 아픈 것도
쉬어가라는 거다.
사연 없는 사람,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더나.
다 그렇게 주고 받으며 산다.
잠시 동안
하던 일을 놓아두자.
사색하며 지켜보는 것도 괜찮다.
쫓기듯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
따뜻한 커피 한 잔,
한 편의 휴먼 영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악을 들으며 쉬어가자.
그해도 힘들거든
산으로, 바다로 떠나
다 쏟아내자.
상처를 받는 것도
상처를 준 것도
내가 아픈 것도
어제의 일이다.
억울한 것이 있으면 토해내자.
울고 싶으면 실컷 울자.
눈치 보지 말고
크게 소리내어 울자.
훌훌 쏟아내자.
친구야!
쉬어 가자.
힘들거든,
다 내려놓고
잠시 쉬어가자.
글. 글벗지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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