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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의 행복 🌸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 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나를 믿고 사랑하는 것이고
나에게 확신을 갖는일입니다. 
 
가치있는 인생을 살면서
가치있는 사랑을 하는것이
최고의 삶이고 행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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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좀 깎아 주세요 ♠ 

암 병동 간호사로 야간 근무할 때였다.
새벽 다섯시 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그런데 대답이 없었다.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 입원 중인 환자였다. 

"무슨 일 있으세요?" 

놀란 마음에 커튼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를 내밀며 말했다.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헬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맥이 풀렸다.
옆에선 그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다른 환자들이 깰까 봐
실랑이를 벌일 수도 없어
사과를 깎았다. 

그는 내가 사과 깍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더니
이번에는 먹기 좋게
잘라 달라고 했다.
나는 귀찮은 표정으로
사과를 반으로 뚝 잘랐다. 

그러자 예쁘게 잘라 달란다.
할일도 많은데
별난 요구하는 환자가 못마땅 해
못들은 척 사과를 대충 잘라 주었다. 

나는 사과 모양새를
여전히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그를 뒤로하고
서둘러 병실을 나왔다. 

며칠 뒤,
그는 상태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삼일장을 치른 그의 아내가
수척한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사실 새벽에
사과 깎아 주셨을 때
저 깨어 있었어요." 

그 날 아침,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면서
깎은 사과를 내밀더라고요.
제가 사과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은 손에 힘이 없어
깎아 줄 수가 없었어요. 

저를 깜짝 놀라게 하려던
마음을 지켜 주고 싶어서요.
그래서 간호사님이 바쁜 거 알면서도
모른 체 하고 누워 있었어요. 

혹시 거절하면 어쩌나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
정말 고마워요.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렸다.
나는 그 새벽 가슴 아픈 사랑 앞에
얼마나 무심하고 어리석었던가... 

한 평 남짓한 공간이
세상의 전부였던 환자와 보호자
그들의 고된 삶을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그녀가 눈물 흘리는 내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며 말했다.
남편이 마지막 선물을 하고
떠나게 해 줘서 고마웠다고,
그것으로 충분했노라고... 

- 행복한 동행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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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송편 배달왔어요! 맛있게 드세요!🌼


오늘은!!
추석 송편 배달왔습니다!
알록달록  참 먹음직스럽죠?

보름달처럼 예쁘게 빚은
맛있는 송편도 드시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과 웃음꽃도 피우시고,

넉넉한 보름달처럼
마음도 넉넉한 행복한 추석보내시길 바랍니다.

송편 많이 드시고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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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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