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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가운데)과 최우식 이선균, 송강호, 박소담, 이정은 등이 '기생충'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은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생충'이 미국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제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지, 든다면 어떤 상을 품에 안을지가 관건일 정도다.

'기생충'의 북미 수상 소식은 반가운 한편 질시하는 시선도 적잖은 것 같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최근 '기생충'의 미국 수상 행진과 오스카 캠페인에는 CJ그룹이 있다고 전했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기생충' 오스카 수상을 위해 애썼기에 잇따른 수상결과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기생충' 성과에 배 아픈 시선이긴 하지만 지워져 있는 순간의 포착이기도 하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5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때, '기생충' 테이블에는 이미경 부회장도 같이 앉아있었다. 환호하는 봉준호 감독 옆에 같이 기뻐하는 이 부회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CJ그룹에서 영화와 방송, 음악, 뮤지컬 등 문화사업에 큰 관심을 쏟으면서 한국 대중문화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 눈밖에 나면서 2014년 10월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그랬던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같이 참석해 5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이 부회장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주식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기생충' 수상 전망이 밝다고 읽혔기 때문이었다. 우연일지, 간절한 바람이 이뤄진 것일지,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이 부회장으로서도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을 터다.

'기생충'과 이미경 부회장(영어명 미키 리)의 인연은 미국 기업전문매체 포춘도 조명했다. 포춘은 '기생충'이 오스카에서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유력한 후보이자 미국에서 2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면서 더욱 주목할 것은 "미키 리"라고 강조했다. 포춘은 "'기생충'의 최대 재정적 후원자는 한국 최대 재벌가 일원인 미키 리"라면서 "미키 리는 삼성그룹 창업자 손녀이며, CJ는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CJ가 '기생충'과 봉 감독을 후원한 것은 일상적이며 미키 리는 특히 영화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가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짐짓 모른 채 하고 있는 것, '기생충' 배후에는 한국의 대기업이자 재벌인 CJ가 있다. CJ ENM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스카 캠페인을 재정적으로, 계획적으로 이끌었다. 정부의 지원은 사실상 없었다. 영진위는 LA에 있는 미국사무소마저 지난해 없앴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말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형인 고마운 사람으로 언어의 아바타라고 표현한 통역사 최성재씨(샤론 최)와 최윤희 CJ ENM 해외배급팀장을 꼽았다. 최윤희 팀장은 오스카 캠페인을 현지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기생충' 북미 배급사 네온에서 SNS에 올린 아카데미 후보 발표 동영상에서 송강호 곁에서 같이 환호하던 사람이다.

'기생충' 오스카캠페인은 굉장히 정신없었다. 봉준호 감독은 북미의 수많은 상영회, 영화제, 관객과의 대화, 각종 시상식, 리셉션과 파티 등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디즈니나 넷플릭스 같은 거대 회사가 아니다 보니 물량 대신에 (맷돌 돌리는 시늉을 하며) 감독을 갈아넣는 식으로 엄청난 양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마치 봉고차를 타고 미사리를 도는 유랑극단처럼 하루에 몇 군데씩 움직였다"고 토로했다. 감독을 갈아 넣다시피 했다지만 그 비용은 만만찮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캠페인에 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2000~3000만 달러(약 347억원) 가량을 쓴다"며 "특히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가 오스카 캠페인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작년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을 탄) 넷플릭스의 '로마'는 오스카 캠페인에 최소 2500만달러를 썼다"고 보도했다.

CJ ENM은 '기생충' 오스카 캠페인에 얼마를 썼는지는 대외비라며 말을 아끼지만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100억원 플러스알파를 썼다는 후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미국 체류 비용도, 각종 리셉션 비용도, 통역사 샤론 최의 비용도,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미국 방문 및 체류 비용도, 다 CJ ENM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야말로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CJ ENM 슬로건 대로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과하고 있는 무서운 의미든, 아카데미 수상까지 이어질 '기생충' 현상은 CJ ENM의 자본이 뒷받침된 결과다.

'기생충'은 빈부와 관련한 이야기다. 반지하 밑에 지하가 더 있고, 그 지하로 내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훌륭한 작품, 이 영화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한국의 대기업이자 재벌인 CJ가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예술은 자본에 기생하며 꽃을 피운다. 이 아이러니조차 '기생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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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요즘 마스크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는 요즘입니다.

 


 

근데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측했다는 그림카드가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일루미나티 카드
 


 

일루미나티 카드는 '스티븐 잭스'게임사에서 1995년에 만든 카드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는 약 330장의 카드가 나옵니다.


●무슨 연관이 있을까?
▶9.11테러 사건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이 카드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 시점인데요.


2001년 9.11테러에 뉴욕의 세계무역 쌍둥이 빌딩이 폭파되는 사진과 비슷한 그림입니다.


▶멕시코만 기름 유출 

2010년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때 해안가에서 찍힌 기름을 뒤집어쓰고 울고 있는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1995년에 출시된 일루미나티 카드에 나타난 그림과 흡사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자연재해 사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와 원전 파괴 그리고 원전의 균열이 일본을 상징하는 벚꽃 무늬를 연상시킵니다.


▶미국 박테리아 창궐

2012년 미국에서 살을 갉아먹는 박테리아의 창궐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었는데요.
 


 

미국의 한 33세 남성은 잡초를 베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는데 상처가 악화되어 상한 피부 조직을 절개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희귀한 질병이기도 한데 이 카드는 살을 갉아먹는 박테리아 카드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 테러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총 270명사상자가 발생하는데요.
 

카드와 같이 초록색옷을 입고있는 여성은 폭탄 테러와 동시에 마라톤 도착지점을 통과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연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측했다는 카드는 바로 이 "악마의 병균"이라는 카드인데요.
 


 

어떤 건물 근처로 박쥐가 날고 있고 악마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물

이 건물은 바로 '중국 우한'에 있는 건물인데요.
 


 

재정적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우한 주민들이 버려진 이 공간을 활용하여 쓰고 있다고 합니다.


▶박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박쥐가 주목되고 있는 건 거의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것 같습니다.
 


 

카드 속 그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측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또다른 예언은?

오른쪽일본 긴자거리의 와코 타워 시계탑이며 왼쪽 카드앞에 있는 5명의 사람들은 오륜기 색깔과 같아서 올림픽을 연상시키지는 않나요?
 


 

때문에 2020년 도쿄 올림픽 시기에 맞춰 일본에 지진이 찾아올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연의일치", "억지로 짜 맞춘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예언을 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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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 영화는 원작이 따로 있으며~ 소네 케이스케라는 일본 작가가 집필한 책입니다.

책 제목은 역시 영화 제목과 같습니다. 

 

책소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장과 정의감 따위 개나 준 악덕 형사, 가정 폭력과 빚에 시달리는 가정주부 등 고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막다른 길에서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1억 엔을 얻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추리 소설이다. 되는 일이라곤 없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각각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빈틈없는 구성으로 읽는 이들에게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연 이들 가운데 거액의 돈을 손에 넣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국내에서 『암살자닷컴』으로 잘 알려진 저자 소네 케이스케는 2007년 「코」로 제1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하고, 『침저어』로 제5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 2009년에는 「열대야」로 제6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상을 수상하여 ‘경이의 신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소설 집필에 몰두하기 위해 만화 카페 점장, 사우나 종업원 등 프리터로 지낸 이력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현실감 넘치는 인물 구성에 도움을 주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일본에서 영화화된 이후 국내에서도 정우성, 전도연, 배성우, 윤여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제작되어 2019년 개봉을 앞두고 큰 기대를 얻고 있다.

 

 

 

 

1억 원이 든 돈가방 하나로 주연들이 어떻게 얽히게 되며, 어떤 식으로 나락으로 떨어질지, 또 누군가는 과연 승리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솟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태영 역인 정우성 씨, 연희 역인 전도연 씨, 미란 역인 신현빈 씨가 영화의 주력 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정독을 하게 되면 왜 '지푸라기'인지를 알게 되는데요. 그만큼 처절하고 간곡하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인간을 짐승으로 표현한 것 또한 인간이 궁지에 몰리게 되면 얼마나 긴박해지는 지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줄거리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장,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불법체류자 진태,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기억을 잃은 순자까지...

 

절박한 상황 속 서로 속고 속이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MOVIE 01

 

전도연X정우성X배성우X윤여정X정만식X진경X신현빈X정가람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역대급 조우!

2020년 2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내공과 앙상블로 스크린 접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언론과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2020년 2월, 최고의 기대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내공과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매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칸의 여왕’ 전도연이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으로 다시 한번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전도연은 담담하고 순수한 얼굴부터 눈빛 하나로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전작을 뛰어넘을 캐릭터이자 관객들이 가장 원하는 ‘전도연’ 표 독한 모습으로 컴백한 그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영화 <증인>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2관왕을 수상한 정우성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인생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태영’ 캐릭터를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서 수동적이며 우유부단한 캐릭터로 그려내며 절박함 속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하고 인간적인 모습까지 담아내 매력을 배가시켰다.

 

4,300만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배우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 역을 맡아 영화 속 가장 평범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배성우는 가족의 생계를 지켜오다 마주한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부터 인생을 뒤바꿀 최악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극한의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사건 자체보다 인물의 설정과 감정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전한 그는 암울한 현실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허우적대는 캐릭터를 진지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윤여정은 기억을 놓아버린 노모 ‘순자’ 역을 맡아 작품의 신뢰를 더했다. 윤여정이 맡은 ‘순자’는 한평생 지켜오던 소중한 것들을 모두 잃은 후 아무도 믿지 않고 과거의 기억에 스스로를 가뒀지만, 원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사수하려는 캐릭터다. ‘두 팔, 두 다리만 멀쩡하면 언제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어’라는 짧고 임팩트 있는 ‘순자’의 대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게 되는 아이러니함을 표현하며 윤여정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정만식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 역을 맡았다. 정만식은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포식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온몸의 타투는 물론이고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의상을 스타일링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독특한 말투와 웃음소리를 더해 맹렬함과 여유로움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악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매번 인상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온 배우 진경은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 역을 맡아 극의 깊이감을 더한다. 세상 한복판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는 진경은 지옥 같은 현실을 묵묵히 버티는 ‘영선’이 느끼는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섬세하고도 깊은 내면 연기로 소화해냈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신현빈은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역을 맡아 절박한 상황에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시나리오가 주는 묵직한 강렬함에 이끌렸다고 전한 그녀는 절망에 빠져 있다가 희망을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과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주목받은 정가람은 목적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순수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모습을 소화해냈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분출하는 캐릭터로 인생 최고의 일탈을 연기했다는 그는 연기 대선배들 틈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한데 모여 역대급 연기 내공으로 완성해낸 이번 영화는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올해 가장 강렬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MOVIE 02

 

절박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들!

그들이 겪는 아이러니함에서 오는 웃픈 공감!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겠습니까?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영화는 흔들리는 가장, 공무원, 그리고 가정이 무너진 주부 등 지극히 평범한 인간들이 절박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행하는 최악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그린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연출한 김용훈 감독은 “돈 앞에서는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고 현실 앞에서 부도덕을 정당화하며 짐승이 되어가는 인물들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절실함을 온전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속 캐릭터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그려내지 않았다. 제목에서 보이듯이 영화 속 인물 모두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궁지에 몰려서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뿐,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본성은 악하지 않게 표현됐다. 영화 속에선 인정사정없는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관객들은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그들과 감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뿐만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캐릭터들이 겪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위트 있게 표현해냈다.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상황에 매료되었다. 블랙 코미디와 인간의 결핍에 대한 공감에서 오는 통찰력에 압도됐다”라고 전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헤르윈 탐스마(Gerwin Tamsama)의 말처럼, 최악의 상황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캐릭터들 앞에 연달아 펼쳐지는 황당한 사건들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기 원했던 캐릭터들의 절박함마저도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게 한다.

 

이와 같이 영화는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희망을 이용하는 ‘연희‘부터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그리고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장 ‘중만‘ 등 캐릭터들이 겪는 상황을 통해 관객들에게 ‘당신이라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인생 마지막 기회인 거액의 돈 가방 앞에서 발현되는 그들의 욕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지독한 현실이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웃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다.

 

 

 

 

MOVIE 03

 

<검사외전><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범죄도시><1987>

신선한 자극X영화적 재미X예측불허 범죄극의 탄생을 위해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임드 제작진 합류!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임드 제작진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위해 총출동했다. <악의 연대기>, <범죄도시>, <악인전> 등 개성 강한 작품을 선보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고, 김태성 촬영 감독부터 한아름 미술 감독, 그리고 조희란 의상 실장까지 합류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장르적인 재미가 배가된 예측불허 범죄극으로 완성되었다.

 

먼저,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났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악의 연대기>, 강력반 형사의 화끈한 조폭 소탕작전으로 688만 관객을 모으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범죄도시>,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쫓는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며 336만 관객을 동원한 <악인전>까지 매 작품마다 개성과 장르적 재미를 두루 갖춘 작품들로 스크린에 강렬한 발자취를 남겨온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제작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 불문하고 카메라의 시선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금상을 수상한 김태성 촬영 감독이 합류해 기존 범죄극과는 차별화된 영상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싱글라이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1987> 등의 작품에서 디테일한 미장센으로 하나의 장면을 시대 속 공간 그 자체로 만들어온 한아름 미술 감독이 영화에 참여해 강렬한 캐릭터들의 공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남과 여>, <검사외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과 감성으로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 조희란 의상 실장까지 합류하여,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들이지만 돈 가방을 앞에 둔 그들의 짐승 같은 내면을 날카롭게 캐치한 의상 스타일링으로 각 캐릭터마다 8인 8색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렇듯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임드 제작진의 시너지로 퀄리티 높은 범죄극을 선사할 것이다.

 

 

 

 

MOVIE 04

 

새롭고 독특한 구성, 촘촘한 스토리,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

방심하는 순간 모든 것이 뒤바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촘촘한 스토리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로 제작 단계부터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얽혀 있는 이야기가 재미있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한 전도연의 말처럼,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 앞에서 서서히 짐승의 본능을 드러내는 캐릭터들이 겪는 사건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여기에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지며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기존의 범죄극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으로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용훈 감독은 “기존의 한국 영화와는 다른 서사 방식으로 전개되는 신선함이 있다”고 전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인물들의 절박한 상황이 서로를 옥죄는 가운데, 그들의 행동이 시공간을 교차하는 순간을 마주할 때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이처럼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단서를 통해 스토리를 맞춰나가는 재미는 관객들에게 기존의 범죄극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자극을 선사한다.

 

독특한 구성과 촘촘한 스토리,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 속 마지막 반전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차별화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프로덕션 01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공간

도심의 불빛과 인간 냄새가 공존하는 항구 도시 로케이션

 

김용훈 감독은 인생의 마지막 기회 앞에서 평범한 인간들이 서서히 짐승의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생존 본능을 드러내는 무대로 항구 도시를 선택했다. 항구 도시는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부모도, 연인도, 친구도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밀항과 밀수가 늘 가능한 공간과 더할 나위 없이 맞아떨어졌다. 또한, 공간은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품은 유흥가의 이미지와 도심과 공단이 한데 어우러진 해안가 마을의 드라이하고 소박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곳이어야 했다. 이와 같은 공간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2개월 간의 장소 헌팅 끝에 평택이라는 도시를 선택했고, 항구 도시에서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김용훈 감독은 “평택이라는 곳은 재미있는 공간이다. 굉장히 큰 항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는 작고 인간적인 삶이 공존한다.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 평택이라는 도시를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장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수도권과 인접한 항구 도시가 뿜어내는 불빛과 사람 냄새는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캐릭터들에 사실성을 더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출입국 관리소 공무원 ‘태영’은 여행자들의 출입국을 담당하면서 누군가의 밀수와 밀항을 결정짓고,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은 아버지가 운영했던 횟집 장사를 다시 한번 꿈꾼다.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는 언제라도 배를 타고 항구 도시를 벗어날 준비를 한다. 여기에 또 다른 다섯 명의 짐승들까지, 거대한 도시와 개발되지 않은 지방 소도시의 모습이 공존하는 공간에 1개의 돈 가방을 차지하고 떠나려는 인물들이 모이게 된다. 기존의 많은 한국 영화에서 항구 도시를 배경으로 한 조폭들의 핏빛 이야기나 남자들의 진한 누아르를 주로 다루었다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항구 도시에서 평범했던 인간들이 1개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서서히 짐승으로 변해가는 날것 같은 모습과, 인간의 양면적인 본능이 만들어내는 아이러니를 위트 있게 표현해 새로움을 더한다.

 

 

 

 

프로덕션 02

 

짐승으로 변해가는 캐릭터의 공간에 숨결을 불어넣다

<1987><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한아름 미술 감독

 

짐승 같은 생존 본능이 꿈틀대는 8명의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은 건 <싱글라이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1987> 등의 작품에서 하나의 장면을 시대 속 공간으로 만들어 온 한아름 미술 감독이었다. <1987>에서 모두가 잊을 수 없는 30여 년 전 시대 속 공간을 마치 필름으로 기록된 것처럼 생생하게 관객들의 눈앞에 펼쳐놓아 그 시대의 주인공들을 현시대로 끌어온 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인생 마지막 기회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평범한 인간들의 폭발할 듯한 심리를 공간에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캐릭터들이 언제라도 무너질 듯한 삶을 가까스로 유지하는 공간들의 이미지가 중요했다. 한아름 미술 감독은 영화의 미술 컨셉에 대해 “8명의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에 모든 것이 무너질 듯한 상황에서 짐승이 되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불안함과 동시에 언제라도 기회가 온다면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캐릭터들의 심리를 담아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출입국 관리소 공무원으로 여행객들의 출입국을 관리하는 ‘태영’은 어떤 이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을 열어줄 수도 있는 삶을 살지만, 당장 갚지 않으면 안될 거대한 사채 빚은 그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억누른다. 한아름 미술 감독은 그의 공간인 오피스텔을 좁게 열리는 창문에 드리워진 유흥가의 불빛과 취객들의 소음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모든 것이 잘 준비되어 있지만, 언제라도 새로운 삶을 위해 떠날 수 있는 유흥가 주변의 오피스텔은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속이고 한탕을 계획하게 되는 ‘태영’의 상황을 대변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야간 사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만’의 집에는 가업으로 횟집을 운영했다가 실패한 그의 굴곡진 인생사를 담았다. 항구 도시를 찾은 도심 손님들의 여흥과 신선한 횟감을 준비할 수 있는 장비들로 가득 차야 할 ‘중만’의 집은 행복했던 과거를 담은 빛바랜 가족 사진으로 채워졌다. 또한, 서민적이고 따뜻한 브라운 계열의 색감과 빛바랜 느낌들은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삶의 공간을 떠오르게 한다. 이에 더해 빚 때문에 모든 게 무너진 ‘미란’의 집에는 재개발을 앞둔 낡은 기찻길 옆에 있는 아파트와 집 안에 걸린 거울로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늘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인물의 심리를 은유적으로 담았고, 불법체류자 ‘진태’의 공간은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캐릭터의 미스터리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높은 채도와 색감으로 비현실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우연히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으려는 캐릭터들의 불안함과 희망이 녹아있는 공간들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전함과 동시에, 영화를 보는 동안 8명의 캐릭터 중 누군가에게 몰입하고 응원하게 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프로덕션 03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를 위트와 리듬감에 담다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 황금촬영상-금상 수상의 김태성 촬영 감독

 

<최종병기 활>에서 허공을 가르는 화살의 속도감과 추격전의 스펙터클을 놀라운 카메라 워크로 담아낸 김태성 촬영 감독은 <끝까지 간다>에서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리얼한 영상과 거친 액션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했다. <명량>, <터널> 등에서 빛과 어둠으로 캐릭터 내면의 불안함과 공포심까지 완벽하게 표현한 그는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금상을 수상하며 범죄, 액션, 시대극,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카메라의 시선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칫 지나치게 캐릭터가 비장하거나 느와르적으로 보이는 것을 피하고 영화에 위트와 리듬감을 더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범죄, 스릴러 장르와는 다르게 공식을 비틀어가며 촬영에 임했다. 김태성 촬영 감독은 “각 캐릭터들이 벼랑 끝에 선 절실한 심정이지만, 너무 억눌린 인생처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들의 행위 자체를 너무 무겁게 다루거나 영화 속 잔인해보일 수 있는 장면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방식은 피했다. 대중적인 영화로써 관객들이 캐릭터에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어두운 조명과 강한 콘트라스트로 배우들의 연기를 먼저 앞서가기보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연기를 뒤따라가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촬영 컨셉을 밝혔다.

 

이를테면 영화 속에서 비가 내리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에게 음습하고 축축한 느낌보다는 촉촉한 느낌을 주고자 했고 직접적으로 잔인한 장면보다는 그 순간의 공기와 호흡을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여기에 8명 등장인물 각자의 조명과 색감으로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했다. 전도연이 연기한 ‘연희’는 화이트, 정우성이 맡은 ‘태영’은 블루 계열의 빛을 주로 활용해 표현했고, 되도록이면 인물 중심의 화면 구도를 활용하여, 배우들이 큰 화면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하도록 했다. 이렇듯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에 대한 제작진의 확고한 신뢰감으로 완성된 촬영 기법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1개의 돈 가방을 쫓는 캐릭터들에 몰입하게 만드는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덕션 04

 

의상 안에 캐릭터들의 사연과 심리를 풍성하게 담아내다

<검사외전> <남과 여>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조희란 의상 실장

 

속도감 있는 전개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보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8명의 짐승 같은 인간들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의상이다. 술집 사장, 공무원, 위기의 가장, 불법체류자까지 우리 주변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 1개의 돈 가방 앞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관객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감정이 중요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인물들의 지친 일상과 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무너질 듯한 일상을 버티고 있지만 언제 폭발할지 알 수 없는 영화 속 주인공들은 특별한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숨겨진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우성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도 외모와 아우라를 숨기고 평범하지만 날카로운 캐릭터로 완벽하게 탄생할 수 있었다.

 

 

 

 

 

 

 

<검사외전>, <남과 여>,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과 감성으로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 숨은 주역이었던 조희란 의상 실장의 손길은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켰다. 거대한 액수의 빚만 남긴 채 사라진 애인 때문에 인생 한탕을 꿈꾸는 ‘태영’의 의상으로는 지쳐있는 직장인의 셔츠에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구김과 낡은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배우의 평소 사이즈보다 더 넉넉하고 루즈한 의상을 주로 활용, 축 처진 어깨와 일상의 무게를 표현하고자 했다. 사업 실패 후 야간 사우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장 ‘중만’의 경우에는 익숙한 체크 패턴으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소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사기로 인해 생긴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불행의 늪에 빠져버린 주부 ‘미란’은 절망적인 심리의 수동적인 캐릭터에서 서서히 인생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영화 속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숨겨진 스토리와 욕망을 사실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까지 1개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드는 짐승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프로덕션 05

 

한 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만나다

한 편의 오케스트라 연주회장 같았던 폭발적인 에너지의 촬영 현장

 

압도적 존재감의 전도연, 카리스마와 눈빛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정우성, 4,300만 관객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배우 배성우, 거기에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대배우 윤여정 등 캐스팅만으로도 눈을 의심케 했던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하나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완성되어 다른 영화에서 절대 만날 수 없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 전도연&정우성의 첫 만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촬영 현장은 한 편의 영화 장면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에너지로 늘 가득찼다. 무엇보다 관객뿐만 아니라 제작진마저 설레게 만든 건 전도연과 정우성의 첫 만남이다. 정우성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전도연”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전도연 역시 “영화 속에서 정우성과 전도연이 만났을 때 어떤 그림일지 너무 궁금했다”고 밝혔다. 마침내 두 사람이 만난 현장의 분위기는 서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숨기지 않는 에너지로 가득했다. 완벽한 장면을 위해 여러 번 촬영이 진행될 때도 전도연은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정우성 또한 친근감과 장난기를 발휘하며 스탭들을 배려했다. 처음으로 둘이 합을 맞춘 액션 장면도 유쾌하게 마무리한 두 배우의 연기는 돈 가방 앞에서 서로 절대 믿지 못하는 ‘태영’과 ‘연희’ 캐릭터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애드리브

그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변신한 정우성은 극 중 ‘붕어’(박지환)와 한탕을 같이 계획하는 장면에서 시나리오에는 없던 춤과 애드리브를 발휘,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한 현실 공감형 사우나 알바생으로서 실제인지 영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리얼 캐릭터로 변신한 배성우는 삶에 지친 가장의 분노를 짧고 위트 있는 애드리브 대사로 표현하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날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뿐 아니라 영화의 전체적인 리듬을 조율하고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마다 배우들의 짐승 같은 촉에서 나오는 애드리브 연기는 제작진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고,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나오는 위트를 뽐내는 범죄극을 완성시켰다.

 

# 전도연, 윤여정, 진경, 신현빈까지 배우들의 케미가 폭발한 현장

<하녀>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두 배우 윤여정과 전도연은 <하녀>에서 이미 한 번 있었던 악연(?)의 캐릭터 케미를 다시 한번 놀라운 호흡으로 보여준다. 리허설 때부터 부상을 입었을 정도로 뜨거웠던 두 배우의 열정은 스크린 속 팽팽한 열연으로 이어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국제여객터미널 청소부 ‘영선’ 역을 맡은 진경은 늘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특유의 섬세함으로 표현하며 다른 배우들과 합을 맞췄다. 그는 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대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밀도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신현빈은 점차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변화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전도연은 신현빈에 대해 "매력적인 배우, 미란 역할에 적역이라고 생각했다"며, 폭발하는 배우들의 에너지 속에서 서로에 대한 존경과 배려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문신, 탈색, 체중감량… 진짜 캐릭터가 되어버린 정만식, 정가람

과장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범죄극을 위해 배우들은 본인이 맡은 캐릭터와 하나가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누구든 자신의 돈에 손을 댄 인간이라면 물고 끝까지 놓지 않는 고리대금업자 ‘두만’ 역을 맡은 정만식은 기존의 작품에서 제대로 보여준 적 없던 화려한 문신을 자처하며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 자신을 과시하는 색감과 무늬가 캐릭터의 특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갖고 싶은 것 앞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체류자 ‘진태’를 연기한 정가람은 체중 감량은 물론, 머리카락을 탈색하고, 연변 사투리를 연습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완벽한 외형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불안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김용훈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남다른 열정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개봉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20년 02월 12일에 개봉합니다. 스토리 상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 

러닝타임은 108분으로, 2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반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

오는 2월에 개봉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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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 6위 / 선수단 가치 : 820.80m 파운드)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을 기록했을 뿐이다. 지난 주말 있었던 FA컵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공격에 대한 고민이 깊다. 케인(FW, 20경기 11골 2도움)의 부상 공백을 모우라(AMR, 22경기 4골 1도움)와 손흥민(FW, 19경기 6골 7도움)이 메우는데 실패한 모양새다. 알리(MC, 17경기 7골 3도움)의 분투만으로는 버겁다.

다만 변수가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PSV의 치명적인 베르흐윈(WF)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당장 맹활약을 어렵더라도 비장의 카드를 하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로셀소(MC, 14경기)의 활약이 눈부시고 요리스(GK, 8경기)가 돌아온 수비진도 안정적인 편이라 나름 선전이 기대된다.



<토트넘 예상 라인 업>

모우라(6.81)

손흥민(7.21) – 알리(7.10) – 로셀소(6.37)

윙크스(6.53) – 제드손(6.10)

탕강가(7.24) – D.산체스(6.68) – 알더웨이럴트(6.79) – 오리에(7.29)

요리스(6.80)



<토트넘 결장 정보>

해리 케인 (FW / 주전 선수 / 부상)

무사 시소코 (MC / 주전 선수 / 부상)



맨체스터 시티 (리그 2위 / 선수단 가치 : 1.17bn 파운드)

경쟁자 리버풀에 비해 아쉬울 뿐 최근 성적 자체를 놓고 보면 꾸준한 상승세다. 리그 5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고, EFL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기세가 좋다. 무엇보다 수비의 핵 라포르테(DC, 5경기) 장기간의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매 라운드 고민이 깊었던 센터백 라인을 이제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가장 큰 약점을 메울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공격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 토트넘 킬러 아구에로(FW, 18경기 16골 3도움)의 득점 감각이 무섭고, 스털링(FW, 22경기 11골 1도움) 컨디션도 좋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AMC, 23경기 7골 15도움)의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합쳐지면 무서울 게 없다. 중원의 밀도가 떨어지는 토트넘은 화려한 2선 라인이 뚫어내기에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예상 라인 업>

스털링(7.29) – 아구에로(7.33) – 마레즈(7.63)

D.실바(7.14) – 로드리(7.17) – 더 브라위너(7.96)

진첸코(6.97) – 라포르테(7.03) – 스톤스(6.72) – 워커(6.74)

에데르송(6.58)



<맨체스터 시티 결장 정보>

르로이 사네 (WF / 주전 선수 / 부상)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이 경기에 원톱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에서 예상 선발 라인업을 짚었다. 손흥민도 포함됐다. 관심은 '위치'다. 영국 풋볼런던은 31일 토트넘이 4-3-3 전형 혹은 4-2-3-1 전형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어느 포지션이라도 손흥민은 공격진 가운데에 배치된다. 꾸준히 왼쪽 윙어로 나섰지만, 오랜만에 가운데 배치된다.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라스다이어 골드 기자는 "마감 시간 전에 누가 추가로 오느냐에 달렸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입단했고, 지오바니 로 셀소는 완전 이적이 확정됐다. 최전방에 누가 뛸지는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예상 라인업은 4-3-3이다. 요리스 골키퍼에 오리에-알더베이럴트-산체스-탕강가 포백이다. 중원에 로 셀소-윙크스-은돔벨레가 서고, 공격진은 델리 알리-손흥민-베르바인이다. 손흥민이 가운데 선다.

풋볼런던의 리 윌모트 에디터는 조금 다른 라인업을 구성했다. 윌모트는 "공격진에서 로 셀소와 라멜라, 델리 알리가 손흥민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고 적었다.

전형은 4-2-3-1이다. 골키퍼와 포백은 골드 기자의 생각과 같다. 미드필드에 윙크스-은돔벨레가 배치되고, 공격진은 로 셀소-알리-라멜라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놨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후 최전방 공격수에 고민이 깊다.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 지난 시즌 케인이 없을 때 가운데에서 펄펄 날았던 손흥민의 힘이 필요하다.

 

해외 도박사들이 본 손흥민 골과 토트넘 승리 가능성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노리치전과 26일 사우스햄튼과의 FA 32강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번 맨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맨시티와의 좋은 기억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1,2차전 연속 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해외 베팅업체 역시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골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내다봤다. 오스트리아 베팅업체 비윈이 공개한 토트넘과 맨시티전 득점선수 배당률에 따르면, 손흥민의 득점 배당률은 3.25로 팀 내에서 가장 낮았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손흥민의 골 가능성을 매우 높이 보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체 선수를 놓고 보면 손흥민의 배당률은 5번째에 해당한다. 상위 4명의 선수 모두 맨시티 선수들로,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1.62배, 가브리엘 제주스가 1.95배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라힘 스털링(2.40배)과 리야드 마레즈(2.75배)가 이었다. 맨시티 선수들의 골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승패 예측 역시 맨시티의 승리가 1.55배로 토트넘의 승리인 5.75배보다 훨씬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점수는 맨시티의 2-1 승리가 8.5배, 1-1 무승부가 9.25배로 맨시티의 우위를 점쳤다. 토트넘의 승리는 19배인 1-0이 가장 낮았고, 이는 맨시티의 3-0 승리 배당률(13배)보다 높았다. 맨시티의 승리를 유력하게 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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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위), (여자)아이들/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시작된 K팝 열풍은 이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한 해도 수많은 K팝 가수들이 아시아를 넘어 북남미, 아랍권까지 전세계적으로 활약을 펼치며 국가 위상을 드높였다. 다가온 2020년에도 K팝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글로벌 K팝 인기를 견인할 대표 아티스트는 누가 될까.

스타뉴스는 2020년을 맞이하며 가요 기획사 관계자와 가요 기자, 대중음악평론가 등 K팝 신과 밀접한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활약이 기대되는 그룹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K팝을 이끌어갈 가수(3팀 중복투표)와 2020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신인 가수(1팀 투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설문 결과, 2020년에도 K팝을 이끌어갈 가수는 역시 방탄소년단이 지목됐다. 방탄소년단은 총 60표 중 17표를 획득하며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4월 'MAP OF SOUL : PERSONA'(맵 오브 소울 : 페르소나)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전 세계적으로 눈부셨다. 앨범과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또 국내 시상식뿐만 아니라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관왕에 올랐고,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3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룹이 됐다.

투어 스케일도 남달랐다. 2018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까지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진행한 방탄소년단은 5월부터 'SPEAK YOURSELF(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진행, 총 30개 도시 206만 관객과 만났다.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방탄소년단을 "K팝의 대표주자"라고 꼽으며 지금의 글로벌한 인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룬 기록들을 바탕으로 2020에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여자)아이들 /사진=스타뉴스



2위는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는 (여자)아이들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그해 신인상을 휩쓸며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한', '세뇨리타' 등 발표하는 곡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올해도 'Asia Artist Awards in Vietnam 2019'(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베트남 2019, AAA 2019)에서 'AAA 그루브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인정받았다.

9표를 받은 여자아이들은 '자체 프로듀싱' 능력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한 관계자는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더 건강하게 오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자 아이돌의 가변적이지 않은 핵심 동력은 여성팬에서 나온다"며 "여성들에게 걸크러쉬 등의 방식으로 가장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엑소(왼쪽), 아이유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M



뒤이어 엑소와 아이유가 6표를 얻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을 발표한 엑소는 일부 멤버의 군 입대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이뤘다. 또한 엑소의 정규 6집 타이틀 곡 'Obsession'을 미국 빌보드 선정 올해 최고의 K팝 1위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엑소에 대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보이그룹 중 하나", "늘 변화무쌍한 콘셉트와 음악을 발표하기 때문에 2020년에도 기대가 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최근 국내와 해외 투어까지 마친 아이유는 미니 5집 'Love Poem'(러브 포엠)으로 다시 한번 원탑 솔로 여가수의 자리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이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앨범 전 곡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아이유에 대해 "국내 여자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확인했다"며 "투어에 탄력을 받아 보다 적극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트와이스가 5표, 마마무가 4표, NCT가 3표 등을 얻으며 2020년 활약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스타뉴스



2020년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신인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이들은 총 20표 중 7표를 받았다. 지난해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시작부터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미니앨범 1장, 싱글 2장, 정규앨범 1장을 발매한 이들은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팬층을 쌓아 올렸다. 지난해 개최된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며 2019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관계자는 이들을 두고 "확실한 세계관과 회사 규모, 명확한 방향성, 회사 내에서 투자 가능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데뷔 동시에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신인상까지 싹쓸이했다. 또 글로벌 팬층 확보도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이라는 눈부신 후광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ITZY /사진=스타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었던 ITZY는 5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딘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9관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발표한 'ICY'까지 두 곡 연속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 '2019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한 관계자는 ITZY에 대해 "데뷔곡부터 UK그라임을 섞으며 장르적으로 Z세대의 사고방식을 표현하며 내용적으로 완벽히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선보였다"며 "당분간 K팝에서 이토록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신인 그룹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음악적 퀄리티는 물론 멤버들의 기량도 출중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켓펀치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로켓펀치는 3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로켓펀치는 AKB48과 Mnet '프로듀스48' 출신 쥬리가 포함돼 주목받았다. 이들은 데뷔곡 '빔밤붐(BIM BAM BUM)'으로 뮤직비디오 공개 5일 만에 1000만뷰 돌파, 데뷔 앨범 5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관계자들은 로켓펀치에 대해 "비주얼이 뛰어나다", "전작 앨범에 이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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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따라.국민들의 불안감증폭이 커져..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뉴스도 정보를 숨기려고 하고...뭐가 진실인지..
★종합정보 뉴스.매체.기관 알아보고 제 나름대로의~
정확한정보들 조사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5,6번 확진자, 설연휴 동안 서울서 다수 접촉
5번 환자 다녀간 'CGV 성신여대입구점' 잠정 휴업
6번 환자 딸 근무하는 태안군 어린이집 당분간 휴원
정부, 자세한 이동경로 발표 미루면서 불안감 증폭
잠정 폐쇄된 CG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다섯 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지난 30일 밤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CGV는 2월 2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방역한 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잠정 폐쇄된 CG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다섯 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CGV 성신여대입구점이 지난 30일 밤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CGV는 2월 2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방역한 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들이 설 연휴 동안 서울 일대에서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환자는 사람들이 밀집한 영화관에서 영화도 관람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들의 자세한 이동경로 발표를 미루는 상황에서 환자 및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다녀간 영화관 음식점 어린이집 교육기관 등이 줄줄이 폐쇄돼 지역사회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 관람까지 한 5번 환자

31일 질병관리본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번 환자가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가 24일 중국 창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남성은 입국 당시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6일 오후부터 몸살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5번 환자는 귀국 이후 가족을 비롯해 1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본은 접촉자들을 자가 격리한 뒤 심층조사한 결과 이 중 지인인 1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6번 환자는 22일 3번 환자와 접촉해 2차 감염된 환자다. 질본 조사 결과 8명과 접촉했으며, 이 중 가족 2명에게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5번 환자는 귀국 이후 설 연휴였던 지난달 25일 CGV 성신여대입구점에서 영화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6번 환자도 설 연휴 거주지인 서울에서 가족을 만났다.

질본은 그러나 5, 6번 환자의 구체적인 이동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수많은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고 폐쇄회로TV(CCTV), 카드 내역 등을 확인하는 중이어서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정리되는 대로 빠르게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5번 환자의 이동경로가 담긴 문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 보고용 문서가 자치구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확진자 방문 지역 주민들은 ‘불안’




그러나 5, 6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음식점과 영화관은 줄줄이 휴업에 들어갔다. 확진자 가족의 직장도 방역 작업에 나섰다. 5번 환자가 다녀간 CGV 성신여대입구점은 30일 밤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2월 2일까지 휴업한다고 공지했다. CGV는 해당 영화관을 폐쇄한 뒤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영화관은 키오스크와 상영시간표 안내판 등 전자기기의 전원이 모두 꺼져 작동이 중단됐다. 팝콘 기계 등에는 투명 비닐이 씌워져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는 작동을 멈췄고, 엘리베이터는 영화관이 있는 10층에선 운행되지 않았다. CGV 관계자는 “당일 근무했던 직원도 모두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3번, 6번 환자가 함께 식사한 서울 강남의 음식점 한일관도 휴업을 알렸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6시부터 1시간가량 식사를 했다. 한일관 측은 홈페이지에 “한일관 본점은 3번 환자 방문 후 보건소 지침에 따라 방역을 했다”며 “다시금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2월 5일까지 휴무하니 양해해달라”고 공지했다.

6번 환자의 딸 A씨가 근무하는 충남 태안군의 한 어린이집도 문을 닫았다. 어린이집 교사인 A씨는 설 연휴 기간 서울에서 아버지인 6번 환자와 접촉하고, 연휴가 끝난 28~30일 어린이집에 출근해 원생을 가르쳤다. 해당 어린이집은 즉각 방역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6번 확진자 사위 B씨가 근무하는 태안군 원북면 한국발전교육원도 31일 교육생 전원을 긴급 귀가시켰다. 한국발전교육원은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한 5개 화력발전회사가 설립한 직원 교육기관으로 200여 명이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31일 추가로 확진된 7, 8번 환자와 관련된 시설도 폐쇄됐다. 경기 수원시는 이날 7번 환자와 접촉한 보육교사가 다니는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을 휴원했다. 해당 보육교사는 24일 사촌지간인 7번 환자와 저녁 식사를 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번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이마트 전북 군산점도 이날 오후 6시 문을 닫고 방역에 들어갔다.

확진 환자들의 자세한 이동경로가 발표되지 않고 소문으로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5번 확진자가 영화를 관람한 인근 성신여대, 고려대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영화관에서 영화를 봤는데 전염이 걱정된다” “마음이 놓이지 않아 운동도 다니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의 CGV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해당 영화관은 이번주 주말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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