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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HO 최대 자금 지원국..실제 보류시 상당한 후폭풍 예상
트럼프 "사망자 예상보다 적을수도" 말한 날 사망자 1천736명↑..'WHO에 화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미국의 피해가 정점을 향해 간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WHO로 관심과 비난의 화살을 돌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은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기준으로 사망자가 하루 사이 1천736명이 늘어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2천84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8천185명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이 코로나19 위험성을 경시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의 치어리더라는 말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악관 태스크포스(WP) 브리핑에서 "WHO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돈을 받는다. 우리가 내는 돈이 그들에 가장 비중이 크다"고 운을 뗐다.

그는 "WHO는 나의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에 동의하지 않고 비판했다. 그들은 틀렸고 그들은 많은 것들에 틀렸다. 그들은 아주 중국 중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WHO는 잘못 짚었다. 시점을 놓쳤다"면서 "우리는 들여다봐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돈을 내고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도중 "WHO에 쓰이는 돈을 보류할 것이다. 아주 강력하게 보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과 관련한 추가 질의가 이어지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들여다본다는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AFP통신은 WHO의 가장 큰 자금원이 미국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규모의 자금을 언제 보류할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WHO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도 모자란 시점에 실제 자금 지원을 보류할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수밖에 없다. 미국 내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 트럼프 행정부 책임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WHO에 화살을 돌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도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은 WHO와의 협력을 강조해왔다고 지적했다.

브리핑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측근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지난 1월 말 대규모 인명피해를 내다보며 작성했다는 보고서와 관련, "보지 못했고 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이 보고서를 작성한 당시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그는 "나는 이 나라의 치어리더"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란과 쇼크를 만들어내고 싶지 않다. 나는 나가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나바로 국장이 1월 말 대유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최악의 경우 미국인 50만명 이상이 숨질 수 있다고 전망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리 미국의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며 "아마도 우리는 (발병) 곡선의 최정점에 다다르고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사망자가 덜 나올 수도 있다는 말도 했다. 그러나 이번 주가 아주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면서 "가장 꼭대기에 있을 때 가장 힘든 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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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의 팬이라면 반가울 얼굴.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의 최대 조력자 마이크, 그를 연기한 핀 울프하드가 창백한 얼굴의 서늘한 캐릭터를 통해 극장가를 찾았다. 헨리 제임스의 소설 <나사의 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더 터닝>은 국내에 소개되는 핀 울프하드의 첫 주연 영화다. 연기는 물론, 밴드 활동에 연출, 극작가로서의 경험까지 있는 무시무시한 청소년! 할리우드의 훌륭한 떡잎 배우 핀 울프하드에 대한 이런저런 사실을 한자리에 모았다.


 

- 국적을 가늠할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는 그의 독보적인 매력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핀 울프하드는 독일, 프랑스계 유대인이다.

(왼쪽부터) 어린 시절의 핀 울프하드와 닉 울프하드. 핀 울프하드 

- 작가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났다. 위로 형 닉 울프하드가 있다. 닉 울프하드는 2013년부터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 핀 울프하드의 데뷔작은 미스터리 SF 드라마 <원헌드레드>다. 그는 단역 ‘조란’으로 출연했다. 입가에 특수분장을 한 채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나온 앳된 핀 울프하드를 만날 수 있다.

출처핀 울프하드의 <기묘한 이야기> 오디션 영상. <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

- 출세작 <기묘한 이야기> 속 마이크 역은 오디션을 통해 따냈다. 캐스팅 공고를 보고 난 후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다고. 넷플릭스에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 1화에서 핀 울프하드의 오디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핀 울프하드는 방 안 침대에 앉아 아이폰으로 오디션 영상을 찍었다. <기묘한 이야기의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름은 핀 울프하드고 전 지금 아파요. 키는 125cm이고 12살이에요”라 말하는 핀 울프하드의 귀여운 자기소개 장면이 실렸다.

 

-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묘한 이야기>는 영화배우조합상의 앙상블상,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는 오픈 첫 주말에 그간의 넷플릭스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는 성과를 냈다.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흘 만에 전 세계의 4070만 가정 계정이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를 시청했고, 1820만 명은 이미 시즌 전체를 다 봤다. 영화나 TV 시리즈의 첫 나흘 동안의 기록 중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출처(상단에서부터)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시즌 2, 시즌 3 속 핀 울프하드

- 핀 울프하드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1, 시즌 2에 출연하며 회당 2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시즌 3부터는 회당 25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출연료가 12.5배나 상승한 셈이다.

 

-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것>의 수다쟁이 리치 역으로 출연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역의 활약이 돋보이는 양대 산맥 같은 작품, <기묘한 이야기> <그것>에 모두 출연했다는 점이 인상 깊다.

 

- <그것>에서 연기한 리치와 핀 울프하드의 공통점. 모두 광대 공포증을 지니고 있다.

 

- 국내 미개봉작 <더 골드핀치>에도 출연했다. 도나 다트 작가의 퓰리처상 수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니콜 키드먼, 안셀 엘고트, 사라 폴슨, 제프리 라이트, 아뉴린 바나드 등 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핀 울프하드는 아뉴린 바나드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존 크로울리 감독은 원작 설정에 맞춰 보리스 역에 러시아인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어했다고. 핀 울프하드는 오디션장에서 완벽한 러시아 억양을 구사하며 존 크로울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출처<아담스 패밀리>

- 핀 울프하드는 어린 시절부터 형과 함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즐겼다. 핀 울프하드 역시 애니메이션 더빙에 두각을 드러내는 중. <아담스 패밀리>, 넷플릭스 단편 애니메이션 <카르멘 샌디에고: 훔치느냐 마느냐>에서 성우로 활약했다.

 

- 생 로랑의 2019 F/W 캠페인 남성복 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 스토커에게 쫓긴 적 있다. 핀 울프하드는 “13살 때 몇 명의 어른이 거리에서 나를 쫓아온 적이 있다. 숙소 건물에 도착했는데, 그들은 그곳까지 따라왔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밝히며 일방적인 스토킹에 공포를 느꼈음을 털어놨다.

 

-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들려준 비틀스 노래에 큰 영감을 받은 핀 울프하드는 음악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뮤지션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인디 록밴드 ‘칼푸르니아’(Calpurnia)의 리드 보컬, 기타리스트, 송 라이터로 활동했다. 밴드명 칼푸르니아는 ‘인정받지 못한 자들’을 의미한다고. 모든 곡을 밴드 멤버들이 직접 써서 완성했고, 3년 동안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쳤다. 핀 울프하드의 경우는 주 중에 <기묘한 이야기> 등 작품 촬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학업에도 열중하고, 주말에 밴드 공연을 펼치는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Kro RecordsThe Aubreys (ft. Finn Wolfhard) - Getting Better (otherwise) ("The Turning" STK) (Official Video)

- 현재는 ‘디 어브리즈’(The Aubreys)라는 밴드로 활동 중이다. 디 어브리즈는 <더 터닝>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Josh OvalleSpendtime Palace // "Sonora" (OFFICIAL VIDEO)

- 연출 경험도 있다. 밴드 스펜드타임 팰리스의 곡 ‘소노라’ 뮤직비디오의 공동 연출을 맡았고,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빈티지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다른 단편 영화 <나이트 쉬프트>(Night Shifts )를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 공개 예정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 할리우드의 믿보 스타는 차기작도 여럿이다. 가장 먼저 공개될 작품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이반 라이트만 감독이 연출한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의 속편으로,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아들인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유산으로 받은 시골 농장으로 이사 간 남매가 우연히 발견한 유품을 보고 할아버지가 전설의 고스트 버스터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핀 울프하드는 고스트 버스터즈 멤버 중 누군가의 손자 트레버를 연기한다. 그와 함께 맥케나 그레이스, 캐리 쿤, 폴 러드, 원조 주인공 빌 머레이 등이 출연한다. 여담으로 그는 이미 <기묘한 이야기>에서 고스트 버스터즈 코스튬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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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가 폭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지난 4월 2일 밤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23.1%,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트롯 예능 탄생을 알렸다.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으로 꾸며졌다.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수화기 너머 의문의 인물들에게 과거사가 폭로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이와 관련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2회에서는 TOP7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를 알고 있는 신청자들이 대거 등장, 현장을 ‘혼란의 카오스’에 빠트린다. 먼저 대구의 한 신청자는 전화 연결에 성공하자마자 이찬원을 지목하며 “찬원 씨 제 목소리 아시겠어요?”라고 물어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고향 대구가 연결지로 선택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자신만만해하던 이찬원은 신청자의 한마디에 사색이 되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터. 신청자는 “이찬원의 과거를 알고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데 이어 한 술 더 떠 “찬원이가 여학생들을 만날 때면…”이라고 운을 띄웠고, 이에 이찬원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다른 여섯 멤버들이 “소름 돋는다”고 당황스러워한 가운데, 대구의 한 신청자가 폭로한 이찬원의 과거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국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맏형 장민호의 숨겨왔던 ‘여보’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것. 이 신청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장민호 여보입니다”라고 당당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고, TOP7은 “우리 몰래 결혼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크게 당황한 장민호는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고, 급기야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며 치열한 진실 공방전이 펼쳐졌다. 모두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은 ‘장민호 여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첫 방송 시청률이 23.1%에 달했을 뿐 아니라, 첫 방송 몇 시간 전 진행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 동접 인원이 무려 5만 명에 달하는 등 시작 전부터 ‘사랑의 콜센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제작진도 놀랐다”고 전하며 “트롯맨들의 노래 실력만큼 빼어난 입담이 펼쳐지는 ’사랑의 콜센타‘ 2회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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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귀공자, 젠틀한 이미지에 대해 "저도 일탈을 꿈꾼다. 그런데 제가 그럴 사람이 못 되는 것 같다. 모험심도 없다"면서 "가끔씩 일탈을 꿈꾼다. 망가져보고 싶기도 하다. 어떤 분들은 '신승훈씨는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고, 또 관리가 철저할 거라 생각한다. 사실 그런데 관리는 30년동안 못한다. 원래 제가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쭉 이렇게 행동해왔던 것이다. 만약 실제 성격과 보여지는 성격이 달랐으면 들켰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가수 신승훈(54)이 '발라드 귀공자' 이미지 등 젠틀한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신승훈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하고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제 나이에 영혼이 맑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좀 맑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야 좋은 음악이 나오고, 또 다른 걸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겠나. 어머님 아버님한테 배운 게 있어서 그런지 저는 참 무난한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신승훈은 자신의 수식어 중 '국민 가수' '발라드 황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제가 맘보도 하고, 뉴잭스윙도 해보고, 디스크도 해봤는데 사람들 속에는 좋았던 기억이 발라드 부를 때 였던 것 같다. 그래서 발라드만 했던 사람, 발라드 황제 이런 것만 남았다. 그게 족쇄같기도 하다. 제가 발라드 안 하면 이상하가도 하더라. 발라드는 제게 애증같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제가 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 같다. 발라드하면 신승훈 이름이 거론되는데 그거에 제가 보답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국민 가수' 호칭은 92년, 93년도 즈음에 한 기자가 써서 그 수식어가 나오게 됐는데 사실 그때 당시엔 제가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고, 그때 가사에 '그리움 때문일거야'라는 가사 때문에 어르신들이 '거야'라고 부르기도 하셔서 그렇다. 지금은 방송 나가면 어린 친구들은 절 모른다. 국민 가수가 아닌 것 같다. 하하. 그렇다고 더 노력해서 국민가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노래 좀 갖고 놀았던 뮤지션'으로 남고 싶은 게 제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승훈은 데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8일 발표한다. 앨범명 '마이 페르소나스'는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30년간 음악 외길인생을 걸어온 신승훈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았다.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앨범명 '마이 페르소나스'에 가장 부합하는 곡으로, 신승훈의 발라드를 5분으로 압축해 표현한 노래이다.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스트링 사운드로 지금까지의 신승훈표 발라드 중 백미로 손꼽힐 만한 곡이다.

다른 타이틀곡 '그러자 우리'는 8분의 6박자 애절한 발라드 넘버로, 연인과 헤어짐의 먹먹한 감정을 담백하게 남아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작사가 심현보와 양재선의 첫 합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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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불륜극과 다르다.

부부의 세계’라는 타이틀에 알맞게 ‘불륜=이혼’이라는 공식이 당연시 여겨지지 않는 점도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다. 주변인들은 “잠자리는 남자에게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혼으로 지난 세월 동안 쏟아 부은 내 정성을 허공에 날리긴 싫다” 등의 대사로 지선우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가 하면, 아들 이준영(전진서)은 아버지의 불륜을 눈치 챘지만 “전학가기 싫다”며 지선우에게 은근히 부모의 이혼이 싫음을 어필하기도 한다.

 

배우자가 과연 바람을 피는 것인지 아닌지, 불륜의 상대는 누구인지, 첫 회부터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은 단 4회 만에 15%를 넘어섰고, 시청자 반응도 폭발적이다.

‘부부의 세계’는 보통의 드라마라면 마지막회에 나와야 할 장면을 초반에 모두 몰아쳤다. 강도 높은 불륜과 상간녀의 임신, 이를 방관하는 주변인, 지선우(김희애)의 맞바람 등 보여줄 수 있는 패는 이미 다 깐 느낌이다.

하지만 극적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언뜻 보면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지선우와 이태오(박해준)의 이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하지만, 상황은 그리 간단치 않다. 협박용 외도로 지선우에게 이용당한 손제혁(김영민)과 바람을 눈치 챈 그의 배우자 고예림(박선영), 이태오에게 ‘아이를 지웠다’고 선언한 상간녀 여다경(한소희), 민현서(심은우)의 남자친구 박인규(이학주) 등 지선우의 복수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인물은 많다.

지선우를 둘러싼 주변인들이 어떤 식으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도 극의 흥미를 더한다. 지선우의 친구 설명숙(채국희)은 겉으로는 지선우 편인 척 하지만 은근히 그녀의 몰락을 바라며 이태오를 돕고 있다. 결국 갈등은 터졌다. “이중첩자, 언제까지 할 거니?”라고 묻는 지선우 일침에 설명숙의 얼굴빛은 180도 변했다.

.이 가운데 최대한 발톱을 드러내지 않고 천천히 칼을 가는 지선우의 ‘계산속’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지선우는 지금까지 아들에 대한 애정, 가정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흔들렸지만, 친모의 장례식장에서도 밀회를 즐기고 아들이 직접 목격할 정도로 대담한 애정 행각을 벌여온 남편의 모습에 “이태오 그 자식만 내 인생에서 깨끗이 도려내겠다”며 반격의 서막을 예고했다.

‘부부의 세계’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단순히 과정과 결과의 방식으로 나열하기보다 이를 둘러싼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입체감 있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여타 다른 불륜극와 차별화한 매력을 지닌다. 또 실제로 사랑만이 전부는 아닌 관계와 가족, 인생이 걸린 ‘부부의 세계’를 치밀하게 표현해내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시청자들은 지선우의 짜릿하고 통쾌한 복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인물 한명 한명이 보여주는 각자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도 가지고 있다. ‘부부의 세계’가 막상 불륜 드라마가 아닌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마 이렇듯 복잡다변한 인간 군상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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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 연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올해 경제 운영계획이 무산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포’를 내부적으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도쿄가 ‘제2의 뉴욕’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공식 발표는 빠르면 7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의견 수렴을 한 후 7일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할 방침이다. 긴급사태 선언 대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도쿄·오사카·홋카이도·사이타마 등이 거론된다. 아베 총리가 긴급사태 대상 지역과 기간을 정하면 해당 도도부현(한국 광역단체에 해당) 지사들이 외출 자제령 같은 구체적인 조치를 발령한다.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거나 학교·극장·백화점·체육관·호텔 등의 사용정지, 행사 개최 제한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법적 강제력이 없어 위반 시에도 처벌 받지 않는다.

31일 일본 도쿄 인근의 한 거리 모습. 마스크를 쓴 일본인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아베 총리는 그간 일본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긴급사태 선포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시간이 갈수록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방침을 바꿨다. 도쿄도 감염자 수는 4일 118명을 기록했다. 하루 100명대에 진입한 지 하루만인 5일 143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000명대에 들어섰다. 우려를 더 하는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가 옮았는지 불분명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쿄도의 경로 미확인 감염 비율은 그동안 30~40% 선이었지만 4일 69%, 5일 64%로 급상승했다.

일본 보건 당국은 가까스로 병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현 추세대로 확진자가 계속 늘면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지에서 목격했던 ‘병상 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병상 부족에 허덕이는 의료 현장은 긴급 사태 선언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긴급사태 선언 시 정부는 임시 의료시설의 토지·건물을 소유권자의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의약품과 식료품도 생산·판매·수송업자들에게 요청해 정부가 사들일 수 있다. 이들이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조치가 가능하다.

27일 도쿄의 한 약국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다만 경제적 손실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미야모토 가쓰히로(宮本勝浩) 일본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긴급 사태가 일본 열도 전역에 발령되는 경우 2년 동안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63조엔(약 717조38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08년 발생한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1.5배 수준의 충격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일본 기업들은 전례 없는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 전일본공수(ANA), 피치 에비에이션 등 항공사를 운영하는 ANA홀딩스는 정책금융기관인 일본정책투자은행(DBJ)과 민간 금융사에 총 1조3000억 엔의 융자를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쓰비시UFJ은행에 총 1조 엔 한도 내의 융자를 요청했다.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일본제철은 종업원들의 근무 일수를 줄이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기업은 전체 종업원의 30% 수준인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이틀 정도 쉬도록 하는 방안을 노조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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