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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驚蟄)입니다.

'놀랄 경, 숨을 칩'으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와 벌레들이
깨어난다는 의미라 합니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말 처럼
이제 기온이 조금씩 오르다가
마침내 벚꽃 피는 완연한 봄이 올 것입니다.


아쉽게도 미세먼지가 심해서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었고,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봄처럼 설레고 기쁜 소식 많이 생기시고,
또 3월을 기분좋게 시작하시길 바래서

경칩을 이유삼아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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