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한약의 약재로 쓰일 만큼 효능을 인정받은 음식입니다.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도 활용했습니다. 더덕은 모래에서도
잘 자라는 삼 이라고 하여 사삼 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더덕은 인삼이나 도라지와 비슷한 것 같지만 맛이 다른데요.
예로부터 더덕은 도라지보다 향기롭고 살이 연해서 훨씬 귀한 재료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한동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 동안 기관지가 상하진 않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더덕은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건강 음식입니다.
차 부터 무침, 구이까지 다양한 요리법으로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인삼 부럽지 않은" 더덕의 효능
과 먹는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더덕의 효능]
더덕에는 인삼처럼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은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활성산소라는 유해분자를 씻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의 발병 및 세포의 노화작용을 억제함과 동시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더덕은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제거하는 진해거담작용을 하는데,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더덕에는 칼륨과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육류가 가지고 있는 산성을 중화시켜 궁합이 좋으며,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층 치료 등을 돕습니다.
사진: 돼지고기 더덕구이 (올어바웃푸드)
또한 더덕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이눌린은 혈당 조절을 도와 천연 인슐린 작용을 하며, 잎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를 가집니다.
[더덕 섭취방법]
다양한 효능을 지닌 더덕은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가능한데 더덕의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서 먹거나 쌈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진: 네이버 블로그 '루비'
더덕은 껍질을 제거해 방망이로 부드럽게 두드린 뒤 양념을 발라 더덕구이를 해먹을 수도 있고, 생것 그대로 더덕무침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뚝딱
또한 더덕은 전, 더덕밤, 찜,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뿌리의 경우는 장아찌, 생채, 자반, 구이, 누름적, 정과, 술 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혹은 엑기스만 담아낸 진액이나 더덕즙으로 더덕의 효과를 챙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야베스영농조합법인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 발생 시 건강관리 식품으로 더덕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믿고 맛있게 드시기 바라며, 더덕 외에 도라지도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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