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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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이 들어오자 고참 하나가 물어봤다.

"야,신병!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옛! 이병 거시기! 누나가 한명 있습니다!"

"그래? 몇살인데?

"24살입니다!!"


"진짜야? 이쁘냐?"


"옛! 이쁩니다."


그때 내무반 안의 시선이 모두 신병에게 쏠리면서

상병급 이상되는 고참들이 하나둘씩 모여 앉았다.


"그래~ 키가 몇인가?"


"168입니다!!"


옆에 있던 다른 고참이 묻는다.


"몸매는 이쁘냐? 얼굴은?"


"미쓰코리아 뺨칩니다!!"


왕고참이 다시 끼어들며 말했다.


"넌 오늘부터 군생활 폈다. 야 오늘부터 거시기 건들지마!
건드리는 놈들은 다죽을줄 알아! 넌 나와 진지한 대화 좀 해보자."


"아그야~ 근데 니 누나 가슴 크냐?"


"옛! 거시기허게 큽니다!!"


갑자기 내무반이 조용해지더니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참들까지 모두 모여 들었다.


"어?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봤어?"


신병이 잠깐 머뭇거리며 말했다.


"옛! 봤습니다."


고참들이 모두 황당해 하며 물었다.

"언제? 어떻게 봤는데? 임마!! 빨랑 얘기해!!"


그러자 신병이 약간 생각을 하다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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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젖 줄 때 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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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에는 이런 친구가 되면 좋겠습니다!

1월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잔잔한 설레임을
전할 수 있는
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계획한 일들이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더라도

남은 한해의 시간들로
서두르지 않지만

희망의 불빛을
꿋꿋이 밝히는
든든한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차가운 바람
여전하지만
향긋한 봄바람을

먼저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는

마른 땅바닥을
촉촉히 적시는
봄비처럼

메마른 가슴에
스며드는 은은한
친구이고 싶고
 
5월에는

화사한 꽃들 처럼
봄날에 자지러지는

처녀들의 웃음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친구이고 싶고
 
6월에는

싱그러운 나뭇잎에서
맡을수 있는 힘찬

푸른 기운처럼 언제나
싱싱한 친구이고 싶고
 
7월에는

태양의 열기를 담은
푸른 바다의 파도처럼

식지 않는 열정을
전하는 변치않는
친구이고 싶고
 
8월에는

뜨거워진 대지 위로
만물을 되살려낸
생명력의 대자연 같은

충만한 마음
가득한 친구이고 싶고
 
9월에는

결실을 맺어가는 과일
나무에 마지막 손길을

거두는 농부들 처럼
넉넉한 친구이고 싶고
 
10월에는

깊어가는 밤
낙엽과 청아한 달빛을

편지에 담아보내고픈
그리운 친구이고 싶고
 
11월에는

한해의 끝이
가까워 옴을 알고
혹시 부족하거나

모자란 부분을
챙겨서 위로하는
친구이고 싶고
 
12월에는

차가워진 날씨에
손을 호호 불며
들어서는 문 앞에서

가슴으로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친구이고 싶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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