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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흥부가 먹을 게 떨어져서 형님인 놀부 집에 쌀을 얻으러 갔는데, 마침 놀부 마누라(형수)가 부엌에서 밥을 푸고 있었다.
열심히 밥을 푸고 있는 형수의 뒤에서 흥부가 인사를 했다.
형수님, 저 흥분데요.
열심히 일하는 형수가 못 들었는지 반응이 없자 다시 흥부가 큰 소리로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데요!
그러자 놀부 마누라가 화난 표정으로 뒤돌아서며 흥부의 뺨을 주걱으로 때리며 하는 말.
그래, 야 이놈아~ 형수의 뒷모습을 보고 흥분되는 니가 사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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