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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역습]

어느 부부가
장인 칠순잔치를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차 안에서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얼쩡거리는 게
눈에 띄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
반가울 텐데, 인사나 하시지? '

아내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남편이
그 개한테 소리쳤다. ~~
.
.
.
.

"어이 처남,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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