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술집에서

일상다반사 2021. 10. 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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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사불성으로 취한 손님 하나가 웨이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술을 더 달라고 떼를 쓰는데..

웨이터는 더는 술을 줄 수 없다며 집으로 가라고 권유한다

손님은 웨이터를 째려보며

내가 이 집밖에 술 마실 곳이 없는 줄 아냐?
하고는 술집을 나갔다..

잠시 후

그 손님이 옆 문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술을 달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다시금 웨이터는 더는 술을 줄 수 없다며 나가시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손님은 또 내가 이 집밖에 술 마실 곳이 없는 줄 아냐~?
하고는.. 술집을 나간다

얼마 후 다시 뒷문으로 들어온 그 손님은 난 술 안 취했으니
술을 달라고 떼를 쓴다.
  
웨이터가 이번에도 강경하게 술을 줄 수 없으니 나가라고 한다.

그 손님 뭐라고 궁시랑 대며 나가려 하다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풀린 눈을 껌뻑이며 웨이터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

어케 내가 가는 술집마다 네가 일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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