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점쟁이

일상다반사 2020. 12.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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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자친구랑 점집에 갔었습니다.

점집에 들어서는 순간 점쟁이가



“너희 집 앞에 감나무 있지?”

하며 호통을 치더라고요.



이 점집이 너무 잘 맞힌다고 해서 왔는데

이거 왜 이러지 하면서 나지막이 말했어요.



“아니요.”

그랬더니….



점쟁이가 하는 말.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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