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면 약이 된다 말린 채소의 비밀

쫄깃한 식감과 먹기도 간편하고, 건강 간식으로도 말린 채소와 과일은 인기가 좋은데요.
 

 

 

오늘은 말리면 약이 되는 음식과 올바르게 잘 말리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계를 이용한 채소 잘 말리기
 

 

- 건조기 : 70도에서 8 ~ 10시간 건조
- 에어프라이어 : 40도에서 1 ~ 2시간 건조

●말린 채소의 장점
1. 함축된 영양소
 

 

채소는 9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수분을 제거하면 그만큼 동일분량에 대한 영양성분이 농축됩니다.

2. 적은 손실률
 

 

식이섬유,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베타카로틴, 비타민K는 대체로 공기 중에 노출되어도 쉽게 파괴 되지 않습니다.


●뿌리채소 말릴 때 주의 점
· 말리기 전에 식초 물에 잠시 담가두기
· 겹치지 않도록 해서 말리기


●건강에 맞는 말린 채소
① 뼈를 지키는 무말랭이
 

 

 

무를 말리게 되면 칼슘이 15배나 증가하게 되고, 채소를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를 합성해서 칼슘 흡수를 돕는 성분이 많아집니다.

②혈관을 지키는 표고버섯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성분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③면역력을 지키는 생강
 

 

생강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풍한, 습한 기운이 있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약재입니다.

④장 건강을 지키는 우엉
 

 

우엉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 큰 효능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채소를 말리는 방법
· 애호박, 무, 가지, 표고버섯, 토마토
 

 

대부분 껍질에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얇게 썰어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 푸른 잎채소, 나물
 

 

잘못 말릴 경우 잘 바스러지기 때문에 소금을 살짝 넣어 데치면 영양소도 온전히 보전하면서 올바르게 잘 말릴 수 있습니다.

· 고구마, 단호박, 풋고추, 꽈리고추
 

 

감자, 고구마는 약간 덜 익을 정도로 쪄서 그늘에 말리면 단맛과 쫄깃한 씹는 맛이 있습니다.

●말린 채소, 과일의 주의점
 

 

건조 과일은 수분이 증발하면서 영양소가 농축되는데 이때 당과 에너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당뇨, 비만이 있으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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