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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 관대한 자선?

"계란 하나에 25전입니다"라고 늙은 노인이 말하자 "6개에 1불 25전에 해주세요. 아니면 말구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노인이 "그럼 그 값에 가져가세요. 오늘 계란 한 알도 못팔았는데, 이제 좀 팔리게 될 것 같네요"라고 하자 그녀는 계란을 들고 깎아서 잘 샀다는 듯 그 자리를 떴다.

비까번쩍한 차에 오른 그녀는 친구와 함께 우아한 식당에 가서 친구에게 먹고 싶은 것 주문하라고 하곤 함께 먹었다. 음식을 조금 먹고는 남긴 것이 많았는데, 값을 계산하러 갔더니 45불이라고 하자 50불을 주면서 나머지는 안줘도 된다고 했다.

식당 주인에게는 꽤 정상인 것처럼 보이나 빈궁한 계란 장사에게는 무척 고통스러워 보이는 장면일 수 있다.

요점은 왜 우리는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살 때에는 우리가 권한이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우리의 관대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관대함을 보일까?

우리 아버지는 종종 필요로 하지도 않는 단순한 것들을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좀 비싸게 사곤 하신다.

어떨 땐 값을 조금 더 쳐주기도 하신다. 그게 좀 걱정이 되어 왜 그렇게 하시냐고 여쭤 보았더니 "얘야, 그게 고결함이란 보자기에 싼 자선이야"라고 요즘은 모든 것이 너무나 많이 오르고 비싸서
제 아량으론 더 주거나 선심 쓸 곳이 별로 없습니다만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좌판의 농수산물 값이라도 깍지 말고 사야겠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따뜻한 겨울 날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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