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남편

일상다반사 2020. 10.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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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이 된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은 딸이 좋아요,
아니면 아들이 좋아요?”

“아무려면 어때?
튼튼하게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되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편은,
‘날 닮은 아들이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그만 딸을 낳았다.
 
아내가 아기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보며
남편에게 물었다.
 
“눈이랑 코, 입술 좀 보세요.
모두 당신을 쏙 빼닮았어요. 그렇죠?”
적잖이 실망한 남편은 이렇게
대꾸해 버렸다.
.
.
.
.
 
“하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당신을 닮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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