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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독대]
찬서리 내린 이른 아침
뒤뜰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놓여있는 장독대
울타리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비추니 항아리에
반사되어 빛이 나고
아침저녁으로 닦으시어
어머님의 손길에
반짝반짝 윤이 더욱더 난다
장독 속에 된장을 한 국자
퍼내어 구수하게
끊려 주시던 어머니
옛날이 그리워진다
그 시절 어머님의 맛난
된장국을 잊을 수가 없어라
--송석 강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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