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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누군가에게 세게 뒤통수를 맞았을 때나
누군가에 대한 기대를 확 낮춰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시는 지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낮춘다는 의미는
그 사람에게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기대로 인해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겠다는 내적 다짐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언제 화가 나고 언제 서운한 마음이 들던가요?

그때가 언제냐면요?
누군가가 나의 기대에 형편없는 응답을 해올 때,
누군가를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내 뒤통수를 세게 칠 때,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시는 지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낮춘다는 의미는

 

그때 우리는 몹시 화가 나고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그동안 너를 어떻게 대했는데?
내가 그동안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그동안 너를 얼마나 믿고 있는데?
내가 너에게 그동안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랬는데..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 수 있어?

사람이 사람에게 느끼는 분노나 서운함의 80% 이상은

아마도 이 마음에서 비롯되지 않나 싶습니다.


화가 났을 때를 가만히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틀림없이 이 마음이 들 때였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기대하는 어느 정도의 기대수준이란 것이 있습니다.

친한 사람에게는 친한 그 만큼의 기대가 있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친하지 않은

그 만큼의 기대가 있습니다. 그 기대가 크던 작던 말입니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사람이 기대 이하의 행동을 하면 우리는 화가 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애당초 기대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없거나 적으면 그에 따른 서운함도 그만큼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상처도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세상을 지혜롭게 산다는 의미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당당한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누구에게도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도 바라는 것이 없는 사람은
눈치도 볼 필요도 없이 자기 소신껏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많이 주되 그것이 내게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지는 말아야 합니다.

세상 살면서 그 마음 갖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완규의 메일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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