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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주역들이 '뭉쳐야 찬다'에 출격해 어쩌다FC 전설들과 만났다. '미스터트롯' TOP7이 완전체로 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 이에 '뭉쳐야 찬다' 제작진 역시 2주 편성을 결정하고, 오프닝에만 2시간을 쏟으며 특급 대우를 했다.

4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부터 노지훈, 나태주, 진성, 박현빈까지 트롯맨 완전체가 총출동, 트롯FC를 결성해 어쩌다FC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트롯맨들은 각자의 대표곡을 부르며 한 명씩 등장, 신나는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띄웠다. 11명의 게스트 모두에게 노래는 물론, 운동 성악 색소폰 등 개인기를 펼칠 시간을 할애한 것. 무려 2시간에 걸친 오프닝이 끝난 뒤, 트롯맨들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어쩌다FC와 사전 게임으로 족구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 김호중 노지훈 박현빈의 수준급 족구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쩌다FC와 트롯FC의 본격적인 대결은 오는 19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급 게스트들의 소환 덕분에 이날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특히 '미스터트롯' MC였던 김성주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2시간 30분짜리 프로그램인데, 게스트 소개에만 2시간을 사용한 건 지나쳤다는 것. '무삭제 감독판'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물론 모든 출연자들의 분량을 공평하게 다뤄줘 좋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대해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는 13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보여줄 게 많은 분들이었다"며 "7명이 함께 하는 첫 방송이고, 여러 상징성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한 주 만에 끝내기엔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 주에 담기에는 양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2주 편성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성치경 CP는 이번 녹화를 통해 트롯맨들의 폭발적인 끼와 에너지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치솟아 오르는 기운이 현장에서도 느껴졌다고. 실제로 이날 녹화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늦은 밤까지 진행됐다. 특히 가장 먼저 소개된 마스터 박현빈과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모든 출연자들이 등장하고, 중간중간 코너가 진행되는 내내 끊임없이 리액션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시청자들 역시 긴 녹화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흥을 폭발시키는 트롯맨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주 방송될 2부에서는 본격적인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예고를 통해 과열된 경기 분위기가 살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사상 최장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해설을 맡은 정형돈과 김성주는 "집에 안 가냐" "카메라 배터리는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형택은 녹화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링거를 맞고 3일간 죽었다"고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성치경 CP는 "사실 어쩌다FC는 이 프로그램의 주인이고, 트롯맨들은 게스트다. 이분들은 그냥 정해진 분량만 하고 가면 된다. 그 다음날도 스케줄이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녹화를 했다는 건, 이분들이 얼마나 승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처럼 노래는 물론, 예능감과 축구 열정도 '찐'인 트롯맨들이다. 특히 이날 방송은 10.156%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뭉쳐야 찬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 오프닝에만 2시간을 할애한 제작진의 특급 대우가 충분히 이해된다. 이제 본격적인 대결만이 남은 가운데, 어쩌다FC와 트롯FC 가운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됐을지 오는 19일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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