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각국 여성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가가 있다. 그가 담은 여성들의 개성 있는 얼굴은 미의 기준이 단 하나가 아니라 다채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16살에 처음으로 자신만의 카메라를 갖게 돼 엄마와 동생을 찍던 미하엘라 노로크.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던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루마니아 국립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다. 졸업 후에 에티오피아로 여행간 그녀는 수많은 여성들의 얼굴을 보고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그 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프로젝트 ‘The Atlas of Beauty'를 구상하게 된다. ’atlas'는 지도책을 뜻하는 단어로 전 세계 여성들의 다양한 얼굴을 사진에 담으려는 목표를 보여준다.
초기 프로젝트의 투자자는 그녀뿐이었지만 2014년 12월, 첫 번째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사진을 공개하자 여러 나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다.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미하엘라는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을 빚는 것보다 존중해주고 포용해주길 바라며 사진을 찍는다. “겉이 자연스럽고 진실하다면 내면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그녀는 대체로 화장기가 없는 맨 얼굴을 하고 있으며 개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성들을 렌즈에 담는다.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엘리아니스, 쿠바 [사진 미하엘라 노르크]
개성, 북한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사진 미하엘라 노로크]
[사진 미하엘레 노로크]
[사진 미하엘라 노르크]
[사진 미하엘라 노르크]
[사진 미하엘레 노로크]
“나는 더 많은 다양성을 찾아야 하고 더 영감을 주는 이야기들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나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각국의 후원을 받아 온종일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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