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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가"
목이 말라
뭐? 마실거 없나 하고
주위를 살피는 중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 허나 .

사용법을 모르시는 할머니
우짤고
끙끙 앓으시다가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 갑다 "
하시며 동전을 넣으셨고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단추만 누르면 될껄
그걸 미처 알지를 못한 할머니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라며자판기에 대고 말을 하셨다.
아무런 응답이 없자 .
다시
"보이소 .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
또 다시 대답이 없자 .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연달아 외쳤다
그때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할아버지 왈
"거 . . .
딴 거 돌라 케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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