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노인

일상다반사 2020. 11. 6. 13:03
반응형





양떼를 지키고 있는
노인에게 한 청년이 말을 건넸다.

"할아버지 양을 많이 키우고 계시네요~
몇마리 예요?"

"어제 낳은 새-끼
여섯 마리까지 합쳐서 모두 145 마리지..."

"그 많은 양을 혼자서
지키시다니 참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할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는데....??"

"참, 이상 하시네요.
양의 수는 그렇게 정확하게 알면서
나이는 모르시다니?"

그러자 한심 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말했다.

"아, 이사람아~ 그게 뭐가 이상해?
양은 도둑들 때문에 기억하고 있지만








내 나이는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데
뭣땀시~ 외우고 살어!ㅎㅎㅎ"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생(前生)  (0) 2020.11.08
어느 노부부  (0) 2020.11.08
노총각~~  (0) 2020.11.06
첫사랑 잊는 데 걸리는 시간  (0) 2020.11.05
자긴 왜그리 테크닉이 없냐?  (0) 2020.11.05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