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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같은 긴 세월
살아온 날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분명히 잘 못산 건 아닌 듯 싶은데
인생을 다시 한 번 살고 싶다.
아주 먼 옛날 이야기 같은데
손에 잡힐 듯 엊그제 같은 지난 세월
바쁘게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
많이 비우고
많이 양보하고
많이 나누며 살았다 생각 했는데
아직도 내 안에는
채워도 채워도 배부르지 않는 것들이
하늘에 닿아 있다.
추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챙겨야 하는 건지
잠시 하늘을 보자.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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