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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씀바귀
쓴맛을 내는 대표적인 나물이다. 대개 쓴 식물은 염증을 내려주고 열을 풀어주며 식욕을 돋궈준다.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더위에도 강하게 한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오장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여 심신을 편하게 하고 염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 민들레
나물로도 먹지만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
큰 민들레 잎은 상추처럼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만성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잎을 씹어먹으면 효과가 있고, 종기가 났을 때는 민들레를 찧어 붙이면 좋다.
꽃피기 전의 민들레는 통째로 말려서 포공영(浦公英)이라는 약재로 쓴다.
포공영은 피를 맑게 하고 종기를 삭히며 멍울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출산여성의 젖몸살과 종기 치료에 쓰인다.


◇ 쑥
<본초강목>에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한 기운을 쫓아내고 습을 없애준다"고 했다.
쑥에는 칼슘, 섬유소, 비타민A, B, C와 다량의 엽록소가 들어 있다.
쑥 특유의 향기에 있는 치네올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 감기 치료와 냉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과거 약품이 모자라던 시절에는 지혈제, 상처치료제, 복통 치료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 가정 상비약이었다.


◇ 취나물
쌉싸름한 맛이 나는 대표적 봄나물이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효과가 있다.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으로 가래가 끓는 사람은 장기복용을 하면 좋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말을 많이 해 목이 아플 때도 좋다.


◇ 질경이
질경이는 땅에 잎이 붙어서 자라는 특성이 있다.
나물로도 좋지만, 열매는 차전자(車前子)라 하여 가래를 없애주고, 눈을 밝게 하며, 열을 내려주는 등 여러 가지 약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제약회사에서 변비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 냉이
<동의보감>에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끌어다 간에 들어가게 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피곤하면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주위에 통증이 생기는데 이는 간장에 열이 쌓여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뇨작용이 있으며, 냉이에 든 콜린 성분은 간장 활동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보조해 간장 쇠약, 간염, 간경화 등 간장질환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냉잇국은 술독을 빼는 데도 효능이 있다.


◇ 달래
모양이 마늘과 비슷하여 '작은 마늘'이라고 불린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뭉친 기운을 내려준다
또 양기를 보강하여 남성에게 좋은 나물이다.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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