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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雨水), 봄을 기다리는 마음
오늘은 24절기중 두번째 절기로,
눈이 녹아 봄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우수에 대동강 풀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이제 봄이 우리주변에 왔답니다!
비록 오늘은 비가오는 아침이지만
비가 그친 후 찾아올
따스한 봄 햇살처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고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손에 손을 쥐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을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손에 손을 꼭 쥐고
볼을 맞대고
서로 의지하며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 신석정, '봄을 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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