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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되고 숨가쁘게 달려
벌써 마지막 한달만 남겨뒀네요.

코로나 전의 12월은 많은 모임과 행사로 바쁘기도
했지만 12월만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는데,
요즘 다시 코로나전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12월이면 한 해를 돌아보고 아쉬움과 반성만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우리에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불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는 이겨낼거라 믿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우리는 각자 위치에서 성실히
책임을 다해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12월의 첫날
사랑과 축복으로 시작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 12월의 기도 ]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재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 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 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 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 목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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