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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장애인 인데도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며,

대공황을 타개하고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루즈벨트(1882~1945)는
어느 날
한 주간지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자신이
형편없는 술주정뱅이라는
기사가 실린 것이다.

기분이 언짢아진 그는
비서관을 불러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물었다.

비서관은
당장 잡지사 사장과
기자를 불러 따끔하게
혼내 주자고 건의했지만,

루즈벨트는
그건 권력의 남용이라고
생각하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정식으로 법원에 고소를 하세.
그리고
명예 훼손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겠네.”

“예?...”

비서관은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하고
생각했지만,
대통령 지시를 따라야만 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재판이 열리게 되었고
많은 방청객이 법정을
가득 메웠다.

대통령에 대한
명예에 관한 예민한 사안인 만큼

판사는 신중하게 한 사람 한 사람 심문하고, 이를 종합하여
배심원들과 논의했다.

그리고 판결이 내려졌다.

판사의 판결문이 시작되었다.

“귀 잡지사의 기사는
허위로 판명이 내려졌으며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인정 되는 바,

귀사는
대통령에게 손해배상을
지불하시오.”

판결이 내려지자
사람들은 당연한 결과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제 그 잡지사는
문을 닫게 생겼다고 수군댔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졌으니
배상금이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판사의 말이 이어졌다.

“대통령이
요구한 손해배상금은
1달러입니다.

이만 재판을 마칩니다.”

“1달러?...”

방청석은
또 다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자기 귀를 의심한 비서관이
루즈벨트에게 물었다.

“각하.
명예훼손의 대가가
고작 1달러란 말입니까?”

대통령이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내겐 손해배상금이 의미가 없네.
중요한 것은 진실이야.

그리고
그 진실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사법부의 재판이지..

이제 진실이 밝혀졌으니
나는 그것으로 만족하네..”

다른 나라 같으면
배상금액수가 어마어마 하여
그 회사는 문을 닫아 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실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루즈벨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명예가 지켜지고
진실이 밝혀진 이상
재물은 아무 의미가 없었죠.

몸은
소아마비이지만,
인간의 가치는
미국의 4선 대통령감이지요.

그것이 바로 ‘멋’ 이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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