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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상 왔다가는 나그네 人生이여 ✦

가져갈 수도 없는 무거운 짐에
미련을 두지 마오
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떠나가는 인생

또한 무겁기도 하건만
그대는 무엇이 아까워
힘겹게 이고 지고 안고 있나

빈손으로 왔으면 빈손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거늘 무슨 염치로
세상 모든 걸 다 가져가려 하나

간밤에 꾼 호화로운 꿈도 깨고 나면
다 허무하고 무상한 것
어제의 꽃 피는 봄날도 오늘의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데

그대는 지금 무엇을 붙들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있나

발가벗은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한세상 살아가는 동안 이것저것
걸쳐 입고 세상구경 잘하면 그만이지

무슨 염치로 세상 것들을
다 가져가려 하나

황천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건만
그대가 무슨 힘이 있다고
무겁게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어차피 떠나가야 할 그 길이라면
그 무거운 짐일랑 다 벗어 던지고

처음 왔던 그 모습으로
편히 떠나 보구려

이승 것은 이승 것
행여 마음에 두지 마오

떠날 땐 맨몸 덮어주는
무명천 하나만 걸쳐도

그대는 그래도
손해 볼 것이 없지 않소!

-나그네 인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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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걸음 잠시 멈추고
차 한잔 들고 가는 건 어때?

끝없이 한 없이 가기만 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아?

불러도 야속한 세월이는
들은 척 만 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세월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 홀로 찻잔을 기울이다가

문득 떠 오른 생각 하나
​가는 건 세월이 아니라 나였구나

세월은 계절만 되풀이 할 뿐 늘 제자리 인데
내가 가고 있었구나

강가에 서서 노을을 바라보며
또 하루를 보냅니다 그렇게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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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내륙 산간지방 어느 중학교에서 새 학기가 열리고,
새로운 학급이 편성되자 선생님께서
학생들 가정환경 조사를하였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 조회사간에 학생들에게
"자~ 오늘은 가정환경을 조사하겠어요.
김철수, 너그 아부지 직업이 뭐꼬?"

김철수라는 학생이 일어나
"예 울 이버지는 돼지 키우는데예!"
" 그래? 음! 그러면 직업이 양돈이군”
"다음은 박순돌이 아버지 무슨 일 하시나?
박순돌이란 학생이 일어나 대답한다.
"예 우리 이버지는 포목점을 하십니더“
"응~ 그러면 직업이 상업이군!"

선생님 이번엔 다시 다른 학생에게
"고달순~ 너그 아부지는 뭐하시노?"
고달순 학생이 벌떡 일어나 대답하는데
"우리 아부지는 수산업에 종사 하시는데예!"

그러자 선생님은 머리를 갸웃거리더니
"이리 온나~ 이리 퍼뜩 나 온나!"
그러더니 손으로 고달순 학생 볼을 꼬집어 비틀며 말했다.
화난 표정으로 말한다.

"뭐 이리 깊은 산골에서 수산업은 무슨 수산업?"
그때 여러 친구들이 나서며 이구동성으로
"쎔님, 맞는데예. 쎔님께서 큰 실수 하시는겁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고달순 ! 그래 수산업이라캤노?
그럼 수산업도 종류가 있을끼 아이가~ 뭐 하시노~?

그러자 볼을 꼬집힌 고달순 학생, 눈물을 찔끔 흘리며 선생님 질문에 대답했다.


































“ 울 아부지는 붕어빵 굽는데예!!!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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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알겠더라🌹

살다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
안개낀 산 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
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

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  
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
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
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

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
어느샌가 빈손이 되어있고  
빈손으로 있으려 해도
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  

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밑에
피하다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  

그 소나기는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
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  

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
저무는 노을,
힘겨운 삶 마저도...  

흐르는 것 만이 삶이 아니다.
저 강물도
저 바람도
저 구름도
저 노을도  

당신도
나도
기다림의 때가 되면
이 또한 지나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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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행운의 천마도' 입니다!
맑은하늘에 떠있는 천마도를 보면
행운과 재물운이 따라온다고 하는데~
이상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천마도 보시고 술~술 잘풀리는
월요일 하루되세요!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그리움으로 사는 우리 인생
흘러가는 세월만 붙잡고
한탄하지 말고
그 세월 영원히 함께할 때까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오손도손 남은 우리 인생
행복하게 살아가자구요

구름처럼 떠돌다 흘러가는
부질없는 우리 인생
이제는 덧없이 흐르는
아쉬운 세월

눈물 흘리지 말고 소중한 시간
하루하루 행복을 만들어가며
매일 소풍가는 그런 마음으로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봐요

흘러가는 한세상
구름처럼 바람에 실려서
둥실 둥실 떠다니며 한세상 살다가

때론 사이좋은 친구처럼
살면서 그대와 내가 사는동안
나그네 되어 온 세상 구름타고
이 세상 우리 즐기며 살아가요

-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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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은
밖으로 부자가 되는 일에 못지않게
인생의 중요한 몫이다.

인간은 안으로 충만해질 수 있어야 한다.

아무 잡념 없이 기도를 올릴 때
자연히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때는 삶의 고민 같은 것이 끼여들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하고 충만하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궁핍하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을 잃어버렸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고마움에 있다.

나는 향기로운 차 한 잔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내 삶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산길을 가다가 무심히 피어 있는
한 송이 제비꽃 앞에서도
얼마든지 나는 행복할 수 있다.

그 꽃을 통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을 얻을 수 있다.
또 다정한 친구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전화 한 통을 통해서도 나는 행복해진다.

행복은 이처럼 일상적이고
사소한 데 있는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다.

마음이 충만한 사람은 행복하다.

남보다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함 속에서
아무 부족함 없이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충만의 화신이다.

또 진정으로 삶을 살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의 소박한 기쁨을 잃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살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모자람이 아니고
가득 참이다.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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