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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 준다는 것

어린 여자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네가 사과 2개가 있으니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했다

아이는 고개를갸웃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 보다가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엄마는 깜짝 놀랐다.
아이가 이렇게 욕심 많은 아이인지 미쳐 몰랐다.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 왼 손을 내밀면서,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였던 것이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 무는 아이에게 곧 바로,

“이 못된 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라고 화를 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섣부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아픔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다.

조금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좋은 사람 곁에 있다는 것

중국 남북조 시대의 남사(南史)에 보면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을 대비하여 자신이 노후에 살 집을 보러 다닌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천 백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란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 하였죠.  

백만금 밖에 안되는 그집 값을
천 백만금이나 주고 샀다는 말에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백만매택(百萬買宅) 이요, 천만매린(千萬買隣)" 이라.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천만금은 당신과 이웃되기 위한 감사의 마음으로 지불한 것입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하려고 집값의 10배를 더 지불한 송계아에게 여승진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예로부터 좋은 이웃, 좋은 친구와 함께 산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백만금으로 집값을 주고 천만금을 주고 좋은 이웃곁으로 왔다는 값으로 지불하였다는 송계아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인가? 되돌아 보게 됩니다.

🍁화향백리(花香百里)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소중하고 또 오래 갑니다.

당신은 참 멋지고 좋은 사람 입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 좋은아침 인연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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