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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를 잘 닦아야 하는 이유 🍒

낮 동안에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는 등의 활동에 의해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 청소가 이루어진다.

이를 '자정용'이 라 한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입을 안 움직이므로
자정활동이 현저히 감소하고,
공기의 흐름마저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는 '혐기성 세균'이
낮에 비해 기하급수로 번식하여
수백 만 개로 늘어난다.
 
특히 이 세균은 혀의 미뢰(맛 돌기)와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이라는 작은 주머니의
미세한 틈 사이에 공기를 피해 숨어 지내며
황 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강렬한 입 냄새 원인이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잘 닦고
구강 청정제를 사용 하더라도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과 황 화합물은 제거되나
혀의 표면과 목구멍 속에 붙어있는 것들은
전혀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몸속 깊은 곳에서 부터 나오는
강렬한 냄새를 뿜어내게 되는 것이다.
 
보통 입 냄새는 호흡기나 소화기 기능 이상이
있을 때도생기지만, 그 원인의 대부분은
'입 안' 에 있다
 
입 안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세균 중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이 입 속 점막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 침,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단백질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휘발성의 '황 화합물'이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침의 입 냄새는 통상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입 냄새는
서구인과는 달리 변 냄새와 유사하다.  

특히 스트레스 상태에 있거나
겹친 피로가 있는 경우 침의 흐름이 저하되어
더 심한 입 냄새를 만든다.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꼭 아침 식사를 챙기는 일이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으면 혀와 목구멍에
붙어있는 세균들이 모두 씻겨 내려 가서
위에서 위산에 의해 사멸된다.  

식사를 하고 이와 혀를 잘 닦으면
입 냄새는 결코 생기지 않는다.
아침 식사를 꼭 챙기는 일은 건강뿐 아니라
입 냄새를 없애는 중요한 습관이다.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 심장병 위험 높아진다
 
"혀 표면에 세균 10만~100만 마리..."
 
직장인 이모(33)씨는 하루 3번,
매번 4~5분씩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
담배와 커피, 탄산음료는 입에 대지 않고
술도 잘 못 마신다.  

그런 그에게 고민이 있다.
바로 입 냄새다.
 
치과에 갔더니 "혀에 낀 설태(舌苔)가
오랫동안 방치된 것이 입 냄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설태는 위장이나 간 질환, 빈혈,
구강암 등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하루 3~4번 이를 닦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 김태일 교수팀이
치과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칫솔모로 혀를 닦는다는 응답자는 53%(262명)였다.  

2명 중 1명이 혀를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혀를 닦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혀의 세정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9%(49명)에 불과했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혀 닦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제대로 닦는 사람은 드물다. 혀의 위생상태는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하루 3번 이상 양치질과 아울러 혀를 닦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원창연 헬스조선

 
■ 혀 속 세균, 몸 속으로 침투
 
혀는 표면의 주름과 수분(침)과 영양분 등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혀에는 잇몸병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충치를 일으키는 '스트랩토코쿠스 뮤탄스' 등의
세균이 10만~100만 마리쯤 있다.
세균 종류도 500여 종에 이른다.
 
이 세균들은
잇몸과 치아 사이 등에 침투해
치주 질환과 충치를 일으킨다.
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몸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노화로 침샘의 기능이 떨어져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이 몸 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이처럼 몸 속으로 들어간
세균들은 각종 신체 장기에서 세균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혀 안 닦으면 골다공증, 구강암 위험
 
치주질환은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당뇨병 등 전신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상당수가
혀 속에서 서식 또는 증식한다
미국 치주병학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실린 미 버팔로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폐경 이후 여성들의 잇몸병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3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혀 속에 있는 '진지발리스' '포르시텐시스'
'인터메디아' '렉투스'등 4가지 세균이
잇몸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뼈 손실과도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혀 속 세균은 구강암의 위험도 높인다.
설태를 방치하면 지속적으로 증가한
세균들이 구강 안 점막을  자극해 구강암 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일상생활에선 입 냄새가 문제다.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이다.  

설태가 많을수록 이 화합물이 많이 생겨
냄새도 심해진다.
 
칫솔질만 하면 구강 내 휘발성 황 화합물의
25% 가량만 없앨 수 있으나,
혀까지 닦으면 80%까지 없앨 수 있다.
 

■ 혀 안 쪽까지, 가볍게 3~4회 닦아라
 
혀를 잘 닦으면 입 속 세균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어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제대로 혀를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칫솔로 혀를 닦으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치아와 잇몸을 닦은 후
물로 입을 헹구기 전에 칫솔모를 이용해
혀 전체를 3~4회 골고루 쓸어 내린다.  

그 다음 물로 입 안과 칫솔을 헹군 뒤
입을 크게 벌려 혀를 길게 내민 후,
혀 뿌리가 있는 맨 안쪽 가운데부터
바깥으로 3~4회 다시 쓸어 내리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구역질이 나는 사람이 있는데,
숨을 잠깐 멈추고 최대한 가볍게 문지르도록 한다.
설태가 심한 사람은 3~4회 더 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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