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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잘 먹어야 치매 위험↓…“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연구팀 “중년에 대시(DASH) 식단 준수하면, 노년에 치매 위험 17% 낮아져”
중년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에 중점을 둔 ‘대시(DASH) 식단’을 충실히 지키면, 노년에 치매 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NYU) 의대 연구팀은 ‘NYU 여성건강 연구’에 등록된 여성 약 5100명을 30년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시(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밥상 차림표’다. 이 식단의 골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설탕, 첨가당, 알코올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식습관이 암, 치매 등 각종 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5100명 이상의 여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약 49세가 되는 시기(1985년과 1991년 사이)에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또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뒤 표준 질문 6개항으로 인지적 불만사항에 대해 물었다. 최근 어떤 일이나 쇼핑 목록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다른 사람의 말이나 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익숙한 거리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 등 참가자가 스스로 보고한 인지건강 상태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약 33%가 기억력·사고력 등 6가지 인지장애 중 한 가지 이상의 문제를 겪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대시(DASH) 식단을 충실하게 지킨 사람은 각종 인지적 불만사항을 겪을 확률이 1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유 첸 교수(인구집단건강)는 “노후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중년기에 식단을 바꿔도 늦지 않다. 고혈압을 막기 위한 식이요법인 대시 식단을 잘 따르면 수십 년 후 기억력 감퇴, 정신적 쇠퇴 징후를 보고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고 말했다.
치매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3분의 2는 여성이다. 중년기의 고혈압은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채소, 과일,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껍질 없는 생선, 가금류, 견과류의 충분한 섭취를 권한다.
이 연구 결과(Mid-life adherence to the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DASH) diet and late-life subjective cognitive complaints in women)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 저널에 실렸고 미국 건강포털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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