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용궁에서 어느날 문어와 고등어가 씨름을 했다.
그러다가 문어가 먹물을 쫙~ 쏘는 바람에 고등어는 앞이 안보여 어이없이 지고 말았다.
화가 난 고등어가 앙심을 품고 문어를 모함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고래한테 전화를 걸어
"문어가 널 보고 덩치만 컸지 무식하고 또 다리가 없어서
싸움도 못 한다고 하더라" 고 했다.
그 말에 크게 화가 난 고래는 문어를 찾아 온 바다를 씩씩거리며 헤집고 다녔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반 포기하고 있을 즈음
바위에 짝 달라붙어 있는 문어를 발견했다. 옳다쿠나!!~~~~
문어의 다리를 확 낚아채서 바위에다가 있는 힘을 주어 패대기를 치면서
"야이~돌문어야! 요새 니가 내 욕을 함시느 돌아 댕긴다면서? ...""
아직도 입만 살아 있다고 문어를 초죽음 직전까지 만들어 놓고 나서야 직성이 풀린 고래는 그제서야 노려보며
"야~임마! 할 말 있으면 해 봐!"
그 문어, 다 죽어 가는 목소리로 하는 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낙진데요!!"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남자의 순발력 (0) | 2022.05.05 |
---|---|
단 한 번뿐인 인생! 값지고 즐겁게 살자 (0) | 2022.05.05 |
붓기 빠지는 음식 BEST6 (0) | 2022.05.04 |
비행기안 할머니 실수 (0) | 2022.05.04 |
💙 남자가 홀딱 반하는 여자순위 💙 (0) | 2022.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