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차게하는 나쁜습관'에 해당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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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찬 음식이 몸을 차게 한다  
옛날에 남의 집에 가서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찬밥 얻어먹었다’고 했다.
이는 대접을 소홀히 받았다는 뜻이었다.
지금도 ‘찬밥 신세’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찬 음식을 즐겨 찾는다. 어느 집에나 기본적으로 한두 개는 있는 냉장고 덕분이다. 
사실 냉장고는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음식을 차게 먹는 식습관을 퍼뜨린 주범 노릇을 하고 있다.
따뜻한 음식은 위와 장의 혈액순환을 도와 기능을 활발하게 하지만, 차가운 음식은 위와 장의 기능을 위축시킨다.    
  
2. 밤늦게 먹는 음식이 몸을 차게 한다  
밤만 되면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하지만 늦은 밤의 만찬은 몸을 차게 하는 원인이 된다.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를 빼내지 못하고 잠이 들기 때문이다. 더부룩해진 뱃속은 차가워져 비만과 부기를 부른다. 
밤늦게 느끼는 허기는 영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배고픔이 아니라 뱃속이 차가워져서 생기는 통증에 가깝다. 밤늦게 배가 고프면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면서 호흡을 길게 하면 허기가 금방 사라진다.  
  
3. 잠이 부족하면 몸이 차가워진다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의 모든 말과 행동, 모든 생각과 움직임은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일이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피곤해지고 몸이 차가워진다. 잠을 잔다는 것은 에너지를 보충하여 피로를 풀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잠자리에 드는 시각이 점점 늦어지고, 수면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야근 아니면 술자리, 텔레비전 시청에 블로그나 트위터를 들여다보느라 잠을 미루는 사이 몸은 점점 더 차가워진다. 
   
4. 정신적 충격은 몸을 차게 한다  
옛말에 ‘기절초풍氣絶招風하면 혼비백산魂飛魄散한다’는 말이 있다.
‘기절하면 몸에 바람이 들어와 정신과 영혼이 흐트러진다’는 뜻이다. 여기서 ‘풍’이란 찬 기운을 말한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 몸이 순간적으로 아주 차가워진다. 떨어지고, 넘어지고, 빠지고, 부딪쳐서 다치는 일들은 모두 몸을 차게 하고 머리를 뜨겁게 만든다. 
칼로 우리 몸의 근육, 세포, 신경 등을 가르는 것은 ‘기절초풍’과 마찬가지로 몸을 차갑게 한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수술 부위에는 항상 찬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수술을 하거나 허약해진 사람은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야 좀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5. 피로가 몸을 차게 한다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에 피가 몰리면서 몸은 차가워진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몹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피로감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야 한다. 잠을 잘 수 없을 때는 호흡, 명상, 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잠으로 풀어야 할 피로, 생각을 쉬어줌으로써 풀리는 피로, 운동으로 풀어야 하는 피로 등 피로를 부른 원인에 따라 그것을 푸는 방법도 달리 해야 효과적이다.  
  
6. 화를 내면 몸이 차가워진다  
화를 내면 머리가 뜨거워지고 몸은 차가워진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머리가 항상 무겁고, 몸의 기능도 저하되기 쉽다. 화가 나는데 이를 너무 참는 것도 문제가 된다.
머리로 열이 치솟은 상태인데 억지로 참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릿속도 엉클어진다. 이런 상태가 반복적으로 길어지면 화병이 되는 것이다. 화병은 말 그대로 병증을 나타낸다.
화를 다스리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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