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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시금치 먹었더니… 폐에 변화가? 조심할 사람은?
베타카로틴 성분 폐의 기능 증진, 흡연자는 조심
당근·시금치는 폐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폐의 기능 증진을 돕는 영양소다. 반면에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시금치를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베타카로틴 많은 음식들… 노화 늦추고 폐의 기능  증진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시금치(데친 것) 100g에는 베타카로틴이 5886㎍ 들어 있다. 당근(5516㎍)과 함께 베타카로틴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몸의 산화(노화-손상)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늦추고 폐의 기능 증진 및 항암 효과를 내는 영양소다. 특히 시금치와 당근은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도 많아 시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흡연자가 베타카로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폐암 위험 증가
흡연자가 당근, 시금치, 고추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한 결과, 폐암 예방 목적으로 베타카로틴 같은 미량영양소(trace nutrients)를 필요 이상 먹으면 경우에 따라 해가 될지도 모른다. 폐암 예방법은 금연이 유일한 방법이다. 담배부터 끊어야 폐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시금치는 칼륨이 많아 신장병 환자가 조심해야 한다.
당근, 시금치에 기름 넣었더니… 몸에 흡수 잘 된다
시금치는 밤에 시력이 저하되는 야맹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 A가 채소 중 가장 많다. 눈 건강에 이로운 4대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모두 기름에 녹는 지용성으로, 시금치를 기름에 살짝 볶거나 참깨를 넣는 것이 좋다. 당근도 눈 건강에 기여한다. 베타카로틴과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함께 먹어야 몸에 흡수가 잘 된다. 기름을 넣어 볶아 먹거나 올리브 오일, 들기름을 곁들여 먹는 것이 효율이 높다.
폐암 한 해에 3만명 넘는 신규 환자… 암 사망률 1위
지난해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폐암은 2021년에만 3만 161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남자 2만 1176명, 여자 1만 440명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폐암은 암 종류 중 사망률 1위(2022년)였다. 이어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이었다. 흡연, 간접 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 요리 연기 등이 위험 요인이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꽤 진행해도 기침과 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감기나 흡연으로 인한 기침으로 오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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