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내륙 산간지방 어느 중학교에서 새 학기가 열리고,
새로운 학급이 편성되자 선생님께서
학생들 가정환경 조사를하였다.
새로운 담임 선생님 조회사간에 학생들에게
"자~ 오늘은 가정환경을 조사하겠어요.
김철수, 너그 아부지 직업이 뭐꼬?"
김철수라는 학생이 일어나
"예 울 이버지는 돼지 키우는데예!"
" 그래? 음! 그러면 직업이 양돈이군”
"다음은 박순돌이 아버지 무슨 일 하시나?
박순돌이란 학생이 일어나 대답한다.
"예 우리 이버지는 포목점을 하십니더“
"응~ 그러면 직업이 상업이군!"
선생님 이번엔 다시 다른 학생에게
"고달순~ 너그 아부지는 뭐하시노?"
고달순 학생이 벌떡 일어나 대답하는데
"우리 아부지는 수산업에 종사 하시는데예!"
그러자 선생님은 머리를 갸웃거리더니
"이리 온나~ 이리 퍼뜩 나 온나!"
그러더니 손으로 고달순 학생 볼을 꼬집어 비틀며 말했다.
화난 표정으로 말한다.
"뭐 이리 깊은 산골에서 수산업은 무슨 수산업?"
그때 여러 친구들이 나서며 이구동성으로
"쎔님, 맞는데예. 쎔님께서 큰 실수 하시는겁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고달순 ! 그래 수산업이라캤노?
그럼 수산업도 종류가 있을끼 아이가~ 뭐 하시노~?
그러자 볼을 꼬집힌 고달순 학생, 눈물을 찔끔 흘리며 선생님 질문에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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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 아부지는 붕어빵 굽는데예!!!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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