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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앞 풍경]

자동차를 타고 가던 남자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구 속으로 빠졌다.

남자는 속수무책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 명이 말했다.

"이봐요!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남은 세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터로 가요"

남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근데, 당신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하는 말이..
.
.
.
.
.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당신처럼 모자라서 여기 온게 아니거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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