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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만 아니면]
서른도 되기 전에 대머리가 된 남자가 있었다. 여자들에게 번번이 퇴짜를 맞던 그는 결국 가발을 쓰고 맞선을 봐서 결혼을 했다.
그런데 첫날밤,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가 아내에게 고백할 것을 결심한다.
"자기, 나 사실은 자기에게 숨긴 게 하나 있는데..."
"뭔데요?"
"뭐냐 하면...그게, 그러니까..."
그러자 신부가 너그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
.
"대머리만 아니면 되니까 빨리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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