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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98년만에 가장 빠르다.

 

2~3월 평균기온 높고 일조시간 길어 빨리 개화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한 이유로, 2~3월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시간도 길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올해 서울의 벚꽃이 27일 개화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98년만에 가장 빠르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4월3일)보다 7일, 평년(4월10일)보다 14일 빠르다고 이날 밝혔다.

종전까지 가장 빨랐던 서울의 벚꽃 개화일은 2014년 3월28일이었다. 2018년에는 4월2일 꽃이 피었다.

 

기상청이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한 여의도 윤중로 일대 벚꽃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개화일은 4월4일이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주요도시에서도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피었다. 대구는 3월21일, 부산·울산·광주 3월23일, 제주·대전 3월24일, 전주·강릉은 3월26일 개화했다. 인천엔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다.

대전, 전주, 강릉은 벚꽃 관측 이래 올해 가장 빨리 꽃이 피었다. 대전은 1973년, 전주는 1921년, 강릉은 2009년부터 벚꽃 개화를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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