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가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 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가 답답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자 할머니를 내려 놓고 둘이 걸어가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도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가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 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 너무 가볍지......^**^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깊게 물들어 가기 전에🍂  (0) 2020.10.30
경상도 부부  (0) 2020.10.29
💚숙면에 도움이 되는 불면증에 좋은 차 8가지💚  (0) 2020.10.29
편지가 왔습니다  (0) 2020.10.29
남자의 본심  (0) 2020.10.28
블로그 이미지

뚝딱정보

일반정보 생활정보 모든 정보사항들을 한눈에 공유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