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추(立秋),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문안편지
오늘이 입추(立秋)란다.
아직은 복중(伏中) 무더위 속을 허덕여도
가을은 이미 저만치 와 있다는
그런 말일게다.
씨 뿌려 소중이 자라는 것들을
추수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늦 뿌려 해 가기전
거두지 못할 것이라도 있을까봐
이제라도 정성을 다해
키워내라는 그런 말일게다.
수고 했다고..
이젠 가을에 들어 선다고
입추(立秋)란다.
그럼에도 태양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는 것은
이 여름에 행여 못다한 일들을
짦은 가을 그리고 긴 겨울이 오기전
어서 서두르라는, 그런 말일게다.
또, 가을이 오고 있다고
입추(立秋)란다.
아직도 심중에는
뿌려 보지도 못한
숱한 씨앗들이 그대로 인데
무심하게도 세월은 벌써
가을을 보내 왔으니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추상 보다
더 냉정한 그런 뜻인 것을,
어느듯 이제는 가을을
애기 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가을 들녁에는
추수 할게 무어 있는지를...
- 입추(立秋),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문안편지
사랑하는 날마다좋은글 가족여러분!
올 여름은 그 어느때보다 긴 무더위
속에서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긴 여름을 마무리 하며 가을이
저만치 손짖하며 다가오는 입추!
아직 말복이 남아 있는 복중(伏中)이지만,
곧 다가올 시원한 바람과 파란하늘을
기다리며 희망찬 가을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다가올 가을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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