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하늘 냄새 나는 친구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오고가는
애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 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 법정스님 -
728x90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꼭 알아야 할 16가지 건강 상식 ♠ (0) | 2022.07.18 |
---|---|
[친구여! 이렇게 사세] (0) | 2022.07.18 |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0) | 2022.07.17 |
스트레스가 끼치는 건강신호 (0) | 2022.07.17 |
☘️ 내삶을 아름답게 하는 긍정의 좋은글 (0) | 2022.07.17 |